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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업손실 100조원 추정도…업계선 '긴급조정' 요구

무명의 더쿠 | 16:29 | 조회 수 767
삼성전자가 일주일 뒤로 다가온 총파업을 앞두고 생산 차질과 품질 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량을 일부 감축하는 비상 관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100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직간접 손실이 야기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가 오는 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에 돌입해 반도체 제조 공정이 전면 중단될 경우 직간접적 손실 규모가 총 100조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는 데 따른 직접적 피해만 수십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시간 가동을 전제로 설계된 초정밀 공정 사업장이라는 특성상 잠시만 가동이 중단돼도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2018년 3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28분간 라인 가동이 중단된 사이 발생한 피해만 약 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청정 진공 상태로 운영하는 라인에 전력이 끊기면서 일부 제품에 먼지가 들어가고 공정 중이던 제품을 다수 폐기하면서 나타난 피해다.

당시 라인 중단에 따른 손실액은 1분당 10억원을 웃돌았다. 1시간에는 약 1천71억원, 하루에는 약 2조6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셈이다.

18일간 예고된 이번 파업 기간에 반도체 생산 라인이 중단된다고 가정하면 40조원을 웃도는 손실이 초래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품질 관리 등을 통해 파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생산 프로세스를 조정해 생산량을 축소하는 사전 조치(웜다운)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인 초입에 투입하는 신규 웨이퍼 수량을 제한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단가가 높은 최신 공정 위주로 제품 믹스를 재편하는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이 18일 만에 마무리되더라도 사후 안정화 작업을 거쳐 공급을 정상화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있게 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18일간의 파업 종료 이후에도 자동화 라인의 재가동 및 정상화 과정에 추가로 2∼3주의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번 파업으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 중단에 따른 손실보다 더욱 치명적인, 수십조원에 달하는 '보이지 않는 손해'를 떠안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부분까지 고려할 경우 직간접적인 손실이 10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https://naver.me/GQG14x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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