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교사 100명 중 5명만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 느껴"
1,280 13
2026.05.14 15:33
1,280 13

교사노조, 스승의날 앞두고 설문조사…"학부모 민원에 사직 고민"
 

'교사 시민권을 돌려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스승의날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교사노조연맹 주최로 열린 교사 시민권 회복 행사에서 송수연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이 '새장에 갇힌 교

'교사 시민권을 돌려주세요'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스승의날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교사노조연맹 주최로 열린 교사 시민권 회복 행사에서 송수연 교사노조연맹 위원장이 '새장에 갇힌 교사 시민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5.14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교사 100명 중 5명가량만이 교사가 사회로부터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 생활에 보람을 느낀다는 교사 비율 역시 30%대에 머물렀고, 최근 1년간 사직을 고민한 적 있는 교사는 절반이 넘었다.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은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스승의 날 맞이 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유·초·중등·특수 교사 7천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교사의 교육적 가치와 헌신은 사회적으로 충분히 존중받고 있다'는 문항에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은 5.6%에 불과했다.

'교직 생활을 하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는 교사도 34.4%뿐이었다.

'최근 1년간 이직 혹은 사직을 고민한 적 있다'는 응답은 55.5%에 달했는데, 그 이유로는 학부모의 악성 민원(62.8%)이 1순위로 꼽혔다.

보수 등 처우 불만족(42.1%), 학생의 교육활동 침해(33.6%), 과도한 행정 업무(23.4%), 교직에 대한 사회적 인정 저하(20.3%)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지난 1년간 학부모 또는 학생에게서 교권침해를 당했다는 교사는 각각 47.7%, 49.6%로 집계됐다.

교사노조는 "전년 대비 다소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교사 2명 중 1명꼴로 침해를 겪고 있다는 사실은 현장이 비정상적인 상태임을 보여준다"며 "교권침해는 교사의 보람을 서서히 파괴해 교직 정체성 자체를 침식한다"고 지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교사 1천902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이 보장되고 있다'는 문항에 긍정 답변을 내놓은 사람은 전체의 14.7%에 머물렀다.

교사에게 가장 필요한 과제로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68.0%), 악성민원 대응 체계 마련(56.9%), 학교안전사고·현장체험학습 관련 면책 기준 마련(43.1%) 등이 거론됐다.

전교조는 "교사들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것은 상징적 존중이나 선언적 위로가 아니라, 실제로 교육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법적·제도적 보호장치와 구조 개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평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76810?rc=N&ntype=RANKING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자민경x더쿠💚 저자극 5세대 필링 세럼 ‘닥터 스키니카 플러스 트러블 아웃 필링 세럼’ 체험단 모집📢 88 06.04 37,6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16,7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597,7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12,2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01,8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31,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89,0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20.09.29 7,494,9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9 20.05.17 8,715,7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98,9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68,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8075 이슈 26년 만에 똑같은 포즈로 단체사진찍은 클릭비 10:23 67
3088074 기사/뉴스 "삼성전자 8만원에 1000주 넘게 샀는데 망했다" 박정수의 고백 10:23 306
3088073 정치 잠실7동 투표함 개표 시작 1 10:22 438
3088072 이슈 국가 초유의 사태로 공구 중단 하신대요… 11 10:22 898
3088071 기사/뉴스 431억서 330억으로…어도어, 민희진·다니엘에 청구한 배상금 조정, 왜? 3 10:20 252
3088070 기사/뉴스 '마른장마' 논란 없어지나…기상학계, '장마' 정의 재정립 3 10:20 262
3088069 기사/뉴스 집값 더 뛰고, 자산 격차 커졌다..."보유세 올릴 것" [이재명 정부 1년] 7 10:20 172
3088068 유머 [멋진신세계] 딥페이크가 아닌 것으로 의심되는 차세계 샷건...twt 3 10:19 701
3088067 기사/뉴스 [속보]환율, 주간거래서 1540원 넘겨…금융위기 이후 최고 34 10:16 563
3088066 유머 ㅇㅇ이라는 단어를 내뱉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때가 있음 5 10:14 795
3088065 기사/뉴스 삼양식품 '불닭' 100억개 팔렸다…새 캐릭터 '페포' 국내 첫선 24 10:14 1,100
3088064 팁/유용/추천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S급 소설 추천목록.jpg 12 10:12 1,525
3088063 이슈 정부24도 개인정보 유출됐다고 함 (생기부, 납세증명서 등 유출됐다고) 200 10:12 6,747
3088062 유머 [KBO] 감미롭다 못해 은혜로운 야구장 성악좌..twt 2 10:11 729
3088061 유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이 드디어 착공 144년만에 완공되어 6/10 공식 축복식을 거행한대 32 10:10 1,398
3088060 유머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외면하지못한 사람 2 10:10 477
3088059 기사/뉴스 대기업 총수들 다 제쳤다…젠슨 황, 한국서 제일 먼저 '페이커' 만난다 14 10:06 1,122
3088058 기사/뉴스 '37주년' 톈안먼 사태 지우려는 중국…美·대만은 비판 6 10:05 417
3088057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5 10:05 316
3088056 유머 아니 꾹꾹이 열심히 하는 고양이는 본 적 있는데 이렇게 결연하게 꾹꾹이하는 고양이는 처음 봄 11 10:02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