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국세청, SKT ‘가짜 일감’ 의혹에 500억 원대 추징…전체 추징금 900억 원대
1,516 3
2026.05.11 23:26
1,516 3

 

SK텔레콤이 과거 IT 계열사인 SK AX(전, SK C&C)에 허위 일감을 몰아줬다는 이른바 ‘V 프로젝트’ 의혹에 대해, 국세청이 500억 원대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해 SK텔레콤을 상대로 고강도 특별 세무조사를 벌여, SK AX와 진행한 프로젝트 중 일부가 실체 없는 가공 거래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 관련보도 [단독] 최태원 지배구조 핵심 SK C&C, 의문의 ‘V프로젝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942755?sid=101

 

 

이번 사건의 핵심인 ‘가공 거래’는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과 맞물려 있습니다.

 

 

지난 2015년 SK주식회사와 SK C&C 합병 당시, 최태원 회장은 지주사인 SK주식회사의 지분율이 0.5% 미만이었던 반면, SK C&C의 지분은 40% 이상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 전 SK C&C의 기업 가치가 인위적으로 높아지면 합병 후 최 회장의 지주사 지배력이 더 커지는 구조였습니다.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가짜 일감들이 SK C&C의 매출을 부풀리는 이른바 ‘몸값 올리기’에 동원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가짜 일감을 발주하면 발주처인 SK텔레콤은 가짜 프로젝트 비용을 장부상 ‘비용’으로 처리해 법인세를 줄이는 절세 효과를 볼 수 있고, 수주처인 SK C&C는 허위 매입 세금계산서 등을 통해 부가가치세를 더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불복해 지난해 9월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SK 측은 “이미 검찰 수사에서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은 건”이라며 국세청 과세에 정면 반박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가짜 일감 거래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를 통한 조세 포탈에 해당한다고 보고, SK텔레콤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해 말, 해당 혐의에 대해 최종 불기소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의 형사적 판단과 국세청의 과세는 별개라는 게 국세청 입장입니다.

 

 

법무법인 가온의 박준형 변호사는 “수사기관의 불기소 처분은 형사처벌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의미일 뿐, 국세청 과세 처분에 대한 면죄부는 아니다”라고 짚었습니다.

 

 

또 “형사처벌을 위해서는 탈세를 위한 적극적 부정행위와 고의성이 입증되어야 하지만, 세법상 과세 요건은 이와 다르다”며 “판례와 실무 역시 두 절차를 독립된 영역으로 보고 있어, 형사책임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실질과세 원칙에 따라 과세 요건이 충족되면 과세 처분은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세청이 지난해 SK텔레콤에 대해 벌인 고강도 특별 세무조사 결과, V 프로젝트를 포함한 전체 추징금 규모가 9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2024년 말 SK텔레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해 문제의 가짜 일감 의혹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이 거래처 광고비를 대신 부담하거나 그룹 공동 경비를 과다하게 분담한 혐의 등에 대해서도 전방위 조사를 벌여 이 같은 추징금을 부과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78792?sid=101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바웃톤] 커버 되는 블러셔 #컨실블러셔✨ NEW 그레이시 뮤트 컬러 체험단 30인 모집 🩷 670 06.12 82,1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09,1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734,8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00,1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036,2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46,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595,8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3 20.09.29 7,509,1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0,0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614,2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03,6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1729 이슈 딸 자랑하는 이재용 17:35 2
3091728 정보 리센느 'Glow Up' 멜론 일간 추이...jpg 1 17:35 18
3091727 이슈 친구가 이 사진 보고 영국유산은내안에있다…? 라고 보낸거 진짜 개웃겨서 껄껄껄 웃고있음 1 17:34 169
3091726 유머 엄마가 공부 6시간이나 했냐고 뽀뽀해줌… 5 17:33 654
3091725 기사/뉴스 [단독] 국세청 잇단 탈세 제보에 포상금 이미 '소진'…40억 상한 폐지 논의 13 17:32 886
3091724 정보 리센느 'Pinball' 멜론 일간 추이...jpg 4 17:32 112
3091723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한, 이탈리아 명품 토즈 앰버서더 발탁 17:31 172
3091722 이슈 우리나라의 역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결과(n) 2 17:31 216
3091721 정보 여름맞아 출시되는 펭수 아이스크림 5 17:30 474
3091720 정보 리센느 'Deja Vu' 멜론 일간 추이...jpg 1 17:29 177
3091719 유머 대전의 권력자들 3 17:29 583
3091718 유머 2m 높이의 대파 가면을 쓴 일본신사 4 17:29 591
3091717 이슈 르세라핌x아일릿x캣츠아이 애플뮤직 미국 진입 3 17:28 207
3091716 기사/뉴스 '참교육' 김무열, 하반기 다시 달린다..차기작 벌써 두편 1 17:28 225
3091715 유머 음식점 들어가기만 했는데 주변에서 수근수근 거린다는 사람.thread 10 17:28 1,161
3091714 정보 리센느 'Runaway' 멜론 일간 추이...jpg 4 17:27 215
3091713 이슈 피프티피프티 키나 x 라잇썸 초원 Like a bubble 챌린지 17:26 60
3091712 이슈 너무하다는 반응 많은 애플워치 OS 27 업데이트 지원 기기 목록...jpg 40 17:24 1,567
3091711 정보 아리아나 그란데 'hate that i made you love me' 멜론 일간 추이...jpg 3 17:23 227
3091710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29 17:23 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