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을 계기로 남원시의 관광정책인 ‘누리시민’ 제도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관광객 유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배우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이 남원을 찾는 과정에서 ‘누리시민’ 제도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광한루원 방문을 앞두고 누리시민 가입 시 입장료가 무료라는 설명을 듣고 즉석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가입을 진행했다.
차량 이동 중 남원시 누리집에 접속해 시민증을 발급받은 배우들은 “혜택이 생각보다 많다”, “숙박과 음식점 할인까지 가능하냐”며 기대 이상의 혜택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후 실제 광한루원 매표소에서 누리시민증을 제시하고 무료 입장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제도의 실효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방송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련 내용이 빠르게 확산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남원 여행 전에 꼭 가입해야 할 제도”, “관광객 입장에서 실속 있는 정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역 관광업계도 이번 전국 단위 방송 노출이 실제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체험형 예능을 통해 정책이 자연스럽게 소개되면서 기존 홍보 방식보다 높은 파급력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생활인구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누리시민’ 제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관광지 입장료 감면과 지역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숙박·식비·체험비 일부를 지원하는 ‘반값 여행’ 정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인지도 높은 배우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정책 효과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가맹점 확대와 체류형 관광 정책을 강화해 실질적인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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