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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까 팔까" "지금 사면 상투?"…잠 못 드는 개미들[칠천피 딜레마①]

무명의 더쿠 | 05-09 | 조회 수 616

코스피 7500 눈앞…개미들 '추가 상승' vs '피크아웃' 고심
"나만 삼전·닉스 없나"…대형주 랠리에 상대적 박탈감도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작년에 삼성전자를 10만원에 팔았어요. 그게 고점인 줄 알고. 엄청 후회했죠. 20만원 넘어서 다시 들어갔는데… 손절(손실 매도)보다 익절(이익 실현)이 더 어려워요"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7498.00포인트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유례없는 강세장이 이어지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경계심이 교차하고 있다.

 

20대 직장인 박모씨는 간밤 미국 증시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출근길 지하철에도 주식 공부는 이어진다. 그는 "예전에는 쪽잠을 자거나 웹툰을 봤는데, 요즘은 유튜브 주식 방송을 본다"며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거래도 자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7000선을 훌쩍 넘어 8000선을 바라보는 가운데 가장 큰 고민은 '매도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점심시간에도 온통 주식 얘기"라며 "무섭게 오르니 큰 조정이 올까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또 "시드가 큰 사람들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도 느껴진다"고 했다.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는 '포모'(FOMO·상승장에서 홀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 심리)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의 하소연이 잇따르는가 하면 대형주 랠리에서 소외된 투자자들의 박탈감도 상당하다.

 

'이 불장에 삼전, 하닉 없는 분 계신가요'라는 글을 게시한 투자자는 "가지고 있는 주식은 파랗고, 참 마음이 씁쓸하네요"라고 한탄했다.

 

실제 코스피가 6%대 급등했던 지난 6일 상승 종목은 199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 종목은 677개에 달했고,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면 이달 코스피 성과 상회 업종은 증권과 상사·자본재 등 2개에 불과했다.

 

국내 증시를 떠나 미국 증시에 올라탔던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탄식도 깊다.
 

한 투자자는 "주식을 처음 할 때 미국 ETF(상장지수펀드)만 꾸준히 모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며 "최근 국장에서 크게 돈 버는 사람들을 보면 갈아타야 할지, 너무 늦은 건 아닐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온종일 주식 생각에 불면증까지 온 것 같다", "도파민에 절여져 도박중독자가 된 느낌"이라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이들도 눈에 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93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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