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버틸까 팔까" "지금 사면 상투?"…잠 못 드는 개미들[칠천피 딜레마①]
710 0
2026.05.09 21:26
710 0

코스피 7500 눈앞…개미들 '추가 상승' vs '피크아웃' 고심
"나만 삼전·닉스 없나"…대형주 랠리에 상대적 박탈감도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작년에 삼성전자를 10만원에 팔았어요. 그게 고점인 줄 알고. 엄청 후회했죠. 20만원 넘어서 다시 들어갔는데… 손절(손실 매도)보다 익절(이익 실현)이 더 어려워요"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7498.00포인트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유례없는 강세장이 이어지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경계심이 교차하고 있다.

 

20대 직장인 박모씨는 간밤 미국 증시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출근길 지하철에도 주식 공부는 이어진다. 그는 "예전에는 쪽잠을 자거나 웹툰을 봤는데, 요즘은 유튜브 주식 방송을 본다"며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거래도 자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7000선을 훌쩍 넘어 8000선을 바라보는 가운데 가장 큰 고민은 '매도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점심시간에도 온통 주식 얘기"라며 "무섭게 오르니 큰 조정이 올까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또 "시드가 큰 사람들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도 느껴진다"고 했다.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는 '포모'(FOMO·상승장에서 홀로 소외될 수 있다는 불안 심리)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의 하소연이 잇따르는가 하면 대형주 랠리에서 소외된 투자자들의 박탈감도 상당하다.

 

'이 불장에 삼전, 하닉 없는 분 계신가요'라는 글을 게시한 투자자는 "가지고 있는 주식은 파랗고, 참 마음이 씁쓸하네요"라고 한탄했다.

 

실제 코스피가 6%대 급등했던 지난 6일 상승 종목은 199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 종목은 677개에 달했고,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면 이달 코스피 성과 상회 업종은 증권과 상사·자본재 등 2개에 불과했다.

 

국내 증시를 떠나 미국 증시에 올라탔던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탄식도 깊다.
 

한 투자자는 "주식을 처음 할 때 미국 ETF(상장지수펀드)만 꾸준히 모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며 "최근 국장에서 크게 돈 버는 사람들을 보면 갈아타야 할지, 너무 늦은 건 아닐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온종일 주식 생각에 불면증까지 온 것 같다", "도파민에 절여져 도박중독자가 된 느낌"이라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이들도 눈에 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934696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테일러라이프X더쿠💛 해외에서 먼저 뜬 그 성분✨ ‘무쿠무쿠 브이’ 체험단 50인 모집 155 07.15 47,643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68,0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341,6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749,8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654,7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05,6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0 21.08.23 8,657,2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5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9 20.05.17 8,782,2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65,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7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18223 유머 안데려가면 안내려올거야 12:59 46
3118222 유머 2012년 한국선수가 독도 플랜카드 들땐 징계 했으면서 아르헨티나는 왜 봐줘? 2 12:58 128
3118221 이슈 성시경의 고막남친 "저도 용기를 좀 내봐야 될 것 같아요." "정국아, 형이랑 노래 한번 할까?" 12:58 104
3118220 이슈 뎡배에서 플타는 중인 키스신 이후에 여배한테 점심 뭐먹었냐 물어보는 남배 2 12:57 547
3118219 이슈 어제자 개쎄서 쾌감 느껴졌던 <김부장> 소지섭, 윤경호 액션신 12:56 219
3118218 이슈 밤사이 비가 많이 온 지역만 서늘해진 현재 기온 16 12:56 606
3118217 기사/뉴스 후손 위해 미국 이민…서울대공원 시베리아호랑이 사랑이 보내 2 12:53 239
3118216 기사/뉴스 [밀착카메라] 위험하다 말려도 "더 스릴있다"…폭우 속 '민폐 강태공' 4 12:50 372
3118215 유머 잘생겼다고 핸섬최라 별명지어준 최지훈 야구선수를 시구가서 실물본 후기 쪄는 진돌 3 12:50 863
3118214 이슈 60~80년대 가요계에서 남녀통합해도 여성솔로 가수가 원탑 먹으며 대상받았던 당시 탑오브탑 여성 가수들 12:48 282
3118213 이슈 본인 기사 보고 억울했던 조나단...jpg 7 12:45 1,693
3118212 기사/뉴스 쏟아진 '물 폭탄'에 서울 첫 호우 재난문자…오는 19일까지 더 온다 1 12:43 552
3118211 기사/뉴스 82메이저, ♥에티튜드와 특별 휴가…오늘(18일) 서울 팬콘서트 시작 12:40 452
3118210 정치 안철수, 올림픽공원 방문 뒤 "참정권 지키는데 어떠한 타협도 없어" 7 12:38 408
3118209 이슈 고양이 짖는소리 들어보실분…. 내가 개를 키우나… 7 12:38 1,109
3118208 유머 “열 받을 때 귀여운 동물 사진 보세요” 실험을 통해 밝혀진 놀라운 변화 [호랑이 2] 16 12:35 882
3118207 이슈 도경수를 28살에 만나 41살이 된 이광수 14 12:33 3,222
3118206 이슈 유투브에서 2-30년전에 바닷가에서 더 노출많이 하고 수영복도 많이 입었다고 라는 영상을 봤는데 민소매도 마찬가지인듯 우리엄마 40대일때 민소매 상의 많았고 잘 입고 다녔음 90년대 서울패션 이런거 봐도 많이 입고 다님 그런데 요즘에 오히려 더 잘 안입는것 같음 35 12:32 3,765
3118205 정치 [단독] "사주세요" 꼬마 부탁도 청탁 될 수 있지만‥정작 '디올백' 청탁은 없었다? 12:29 378
3118204 이슈 00년대 중화권 가요계 전성기시절 레전드 탑 가수 총출동한 중화권 버전 We are the world 3 12:29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