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류승룡 대상 소감 먹먹 "승룡아 수고했다…전국 낙수들 행복해라" [백상예술대상]

무명의 더쿠 | 00:24 | 조회 수 1695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류승룡이 방송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대에 오른 그는 긴 무명 시절을 함께 버틴 동료 유해진을 떠올리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류승룡은 "30년 전 유해진 배우와 함께 뉴욕 극장에서 포스터를 붙이고, 조치원 공장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이렇게 둘이 나란히 대상까지 받게 되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펼쳐진 '난타'를 언급하며 "당시의 제 모습이 떠올라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품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류승룡은 "이 작품은 어렵게 올라간 자리를 잃고 추락하는 50대 가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드라마로서는 다소 무겁고 외면받을 수도 있는 소재였지만, JTBC와 SLL이 과감하게 공감과 위로의 장을 열어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극 중 자신이 연기한 '김낙수' 캐릭터에 대해서는 깊은 의미를 덧붙였다. 그는 "낙수라는 이름처럼 떨어지는 물이 끝인 줄 알았는데, 시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고 결국 바다로 흘러가더라"며 "그를 다시 살아가게 만든 건 아내 하진의 '고생했다 김 부장'이라는 한마디였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살리는 건 거창한 일이 아니다. 진심 어린 말 한마디, 작은 공감과 용기가 서로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류승룡은 함께한 제작진과 배우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감독님과 작가님, 빛나는 스태프들, 그리고 연극처럼 치열하게 연습하며 함께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며 명세빈과 유승목 등을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가족과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스스로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류승룡은 "부모님과 아내, 아이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승룡아, 수고했다. 그리고 전국의 모든 낙수들아, 행복해라"라고 말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17/0004062618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메디힐💙더마크림 팩클렌저 체험단 모집 (50인) 14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모니터로만 봐도 좋았다가 현빈 최우수 연기상 받으니까 바로 폰들고 영상 찍는 손예진
    • 22:55
    • 조회 47
    • 이슈
    •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의 진심을 알았던 변우석... 터져버린 둘의 마음
    • 22:53
    • 조회 226
    • 이슈
    • 전남친이랑 카톡하면서 현남친을 까는 아빠
    • 22:53
    • 조회 675
    • 유머
    5
    • 카카오맵으로 성수, 홍대, 상암 컴백 프로모션 시작하는 스타쉽 남자신인 IDID 아이딧
    • 22:52
    • 조회 83
    • 이슈
    1
    • 최연준이랑 서범준 둘이 밥먹고 배나왓다고 막 배만지고잇으니까 구성환:
    • 22:51
    • 조회 797
    • 이슈
    3
    • 오늘 음중에서 >전원 존예 그룹< 실감났던 5세대 여돌
    • 22:50
    • 조회 561
    • 이슈
    2
    • 한국 BL 소설 원작 <페이백> 태국 드라마 공식 트레일러
    • 22:50
    • 조회 587
    • 이슈
    1
    •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결말
    • 22:49
    • 조회 642
    • 이슈
    1
    • 슬러시 가격이 3500원인게 말이되냐?????????
    • 22:48
    • 조회 869
    • 이슈
    6
    • 홍대에서 술 먹다가 엄청 예쁜 여성 보고 남자들 뒤로 줄 서서 맞팔한 여성 유튜버
    • 22:45
    • 조회 3046
    • 이슈
    14
    • 한국의 여러분, 절대로 번역버튼을 누르지 마세요
    • 22:45
    • 조회 1773
    • 이슈
    5
    • 우리가 해외여행 갈때마다 한국인 꼭 만나는 이유
    • 22:44
    • 조회 2137
    • 이슈
    17
    • 나올 때마다 레전드 갱신하는 쭈니형 ㅋㅋ | 두시탈출 컬투쇼
    • 22:44
    • 조회 157
    • 유머
    • [KBO] 중간이 없는 삼성 라이온즈
    • 22:43
    • 조회 662
    • 이슈
    6
    • 바로 이 분이십니다. 모자무싸 본방사수 하실 분.
    • 22:42
    • 조회 965
    • 이슈
    4
    • 해외여행 중 마트 방문했다가 오해를 받은 트위터리안
    • 22:41
    • 조회 1201
    • 유머
    3
    • 日언론들 “다카이치 총리, 19일 안동서 한일 정상회담”
    • 22:41
    • 조회 292
    • 기사/뉴스
    4
    • 인피니트 때문에 한국어 배웠다는 외국인들
    • 22:40
    • 조회 927
    • 이슈
    4
    • 오늘 페퍼톤스 노들섬 공연에서 있었던 마법같은 일
    • 22:40
    • 조회 2037
    • 이슈
    19
    • 백령도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중국선원 1명 사망
    • 22:39
    • 조회 558
    • 기사/뉴스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