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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고치러 왔어요".. 여교사 190여명 당했다

무명의 더쿠 | 05-08 | 조회 수 7444

https://youtu.be/UEJjTBwmRbs?si=i9SZEEiM1siMz3dT



부산 중구의 한 고등학교 방송실.

경찰이 학교 전산을 담당하는 30대 남성의 소지품을 조사합니다.

그런데 남성의 컴퓨터와 휴대전화에선 교사들 개인 사진과 영상 20만여 개가 발견됐습니다. 불법 음란물도 수백 개가 쏟아졌습니다.

이 남성은 AI 어플을 활용해 교직원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음란물까지 만들었습니다.

남성은 4년 동안 부산의 학교와 유치원 19곳을 돌며 전산을 관리해 왔는데, 교사들 컴퓨터의 웹브라우저가 대부분 구글이나 네이버 등에 로그인 돼있어 클라우드 보관함에서 마음대로 사진을 빼갈 수 있었습니다.

피해 교사만 190명이 넘습니다.

남성은 학교 안에서 교사들을 대놓고 불법 촬영까지 할 정도로 대담했는데, 결국 불법 영상물이 담긴 USB를 실수로 한 학교에 두고 오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경민 /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
"책상 정리를 하다가 USB 주인을 찾아주려고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본인 이름으로 파일이 생성돼 있는 걸 확인을 하고 관할 경찰서에 고소를 한..."

경찰은 남성을 정보통신망법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부산교육청에도 보안 강화를 권고했습니다.




부산 MBC뉴스 신지혜 기자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8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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