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과 팬덤 울린 라이관린, 결국 만나지 못한 이유 [스경X이슈]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과 워너원 간의 절절한 우정이 공개되며, 라이관린이 과거에 겪은 법적 분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이관린은 지난 5일 방송된 Mnet ‘워너원고: 백투베이스’에서 중국 베이징을 찾은 하성운과 7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관린은 “형들한테 할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나도 형들 너무 보고 싶고 같이 하고 싶은 마음도 진짜 있다”며 “다만 다시 TV에 나오는 건 스스로에게 부담이 될 것 같다. 나중에 사석에서 만나 이야기하자. 사랑합니다 형들”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현재 라이관린은 중국의 한 영화 제작사에서 단편영화를 제작하며 지내고 있다. 그는 “월급쟁이라 든든하다”며 웃음을 보였고, “가수로 빠르게 성장한 모습보다 지금처럼 노력하며 천천히 나아가는 과정이 좋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한국에 대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라이관린은 세월이 무색할 만큼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한국에 미련이 남아서”라고 답했다. 또한 “한국 음식도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밝힌 그는 워너원 데뷔일인 8월 7일이 새겨진 타투를 공개하며 “기념할 만한 일을 묻는다면 8월 7일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라이관린이 왜 재결합에 나서지 못하는지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고, 과거 그가 한국에서 겪은 전속계약 분쟁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라이관린은 2017년, 16세의 나이에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했으나 이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다.
당시 큐브는 2017년 7월 라이관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몇 달 뒤인 2018년 1월경 그의 동의 없이 중국 내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인 타조엔터테인먼트에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을 통해 큐브는 전속계약금의 수십 배에 이르는 대가를 지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관린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2019년 1월 중국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4월경에야 해당 사실을 뒤늦게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라이관린 측은 자신의 동의 없이 서류에 도장이 날인된 정황 등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고, 2021년 최종 승소했다.
이 과정에서 라이관린은 이미지 타격을 입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성년자이자 외국인 신분으로 이러한 분쟁을 겪어야 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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