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보기 전에 잠깐만...
자꾸 스압 써진 글마다 댓글로
"스압쩌네", "스압 터지네" 하나 딱 던져놓고 가는 덬 있는데
제목에 적혀있잖아... 많다고....
한글로 댓글 쓰면서, 왜 한글로 적힌 제목은 못보니...
앞으로 계속 또 그렇게 달리면, 그냥 한글 못 읽나보다 하고 패스하겠음)
누군가 츤데레와 엄친딸의 원조를 묻거든
<오렌지로드>를 보게 하라
점프에서 1984년 부터 연재되어서 폭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년점프 러브코미디의 시초라는 만화 속의
히로인 아유카와 마도카
오죽하면 터치의 미나미와 함께 80년대 만화광들의 영원한 첫사랑이라는 말도 있지
밀짚모자 캐릭터 = 루피 (2000년대)라면
밀짚모자 캐릭터 = 마도카 (80년대)였을 정도
스타크래프트 제작진의 special thanks 목록에도
"AYUKAWA MADOKA"하고 이름이 올라있을 정도로
양덕에게도 유명한 캐릭터... (뭘 감사하는 건데...)
http://www.imdb.com/title/tt0217061/fullcredits/
여기 링크의 thanks에서 확인 가능 ㅇㅇ
줄거리:
카스가 쿄스케. 이제 중3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여기 저기 이사하며 떠돌아 다니기 바쁜 소년.
그렇게 새로 이사한 곳에서 어느 높은 계단의 단수를 세며 오르던 쿄스케는
갑자기 날려온 붉은 밀짚모자를 손에 넣게 되고,
모자의 주인인 예쁜 소녀 아유카와 마도카와 계단이 99단인지 100단인지 말다툼을 하게 된다.
쿄스케는 새로운 동네에서의 만남에 두근두근하다가 전학한 학교에서 마도카와 재회하지만
마도카는 쿄스케를 외면해 버리는데, 호감인지 비호감인지 모를 태도로 자신을 대하는 마도카 때문에
혼란해 하는 쿄스케에게 마도카의 후배인 귀여운 소녀 히야마 히카루가 접근해 오고,
이리하여 세 사람을 중심으로 한 우유부단 스토리가 이어지게 되는데...
특히 티비 애니메이션 판의 캐릭터 디자인을
다케다 아케미가 맡았는데, 엄청난 인기를 끌었음
그런데 원작자인 마츠모토 이즈미가 직접
마도카의 실제 모델이 있다고 밝힘 (애장판 제 3권의 인터뷰)
그것은 바로
80년대 아이돌계에 혜성처럼 나타났던
소녀 A를 부르던 시절의
나카모리 아키나
그 무렵의 아키나의 사진이랑
마도카를 매치시켜봤음
원작자가 그린 나카모리 아키나
<십계> 때의 가사와 함께
<소녀 A를 부르는 아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