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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내 정자를 줄게"...'옥중 스토킹'에 피해자는 유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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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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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 언론사 여기자가 50대 남성 유튜버에게 7년간 집요한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는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2021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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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봤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알고 싶지도 않은 50대 남성이었습니다. 영상은 그것 말고도 수두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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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곧바로 유튜브 측에 알렸습니다. 다행히 채널은 얼마 안 가 삭제됐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습니다. 협박 메일이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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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 못한 A씨는 결국 남성을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제동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그는 옆으로 누운 채 카메라를 보고 있었습니다. 머리맡에 도끼 한 자루를 놓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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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50대 스토커는 2023년 3월 징역 1년, 같은 범죄로 2024년 4월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아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입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감옥도 스토커의 사지를 묶어 놓지 못했습니다.새 무기는 '옥중편지'였습니다. 여기자 A씨에게 보낸 협박 편지만 무려 5통. 그 안엔 속옷 차림의 여성 그림, 동료 재소자의 음란 행위를 묘사한 글이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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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A씨를 주인공으로 한 음란소설을 유포하는가 하면 동료 기자들에게까지 편지를 보내 피해자를 괴롭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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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계속 고소했습니다. 살기 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교도소에 묶어 놓는 것 말고는 안전할 방법이 없었던 때문입니다.

그런데 추가 고소건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고작 '징역 2년'을 구형한 겁니다. 누범 기간 동안 협박 편지를 보낸 데 가중 처벌을 해야 함에도 이를 누락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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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건반장〉과 통화에서 "인적 네트워크가 넓은 기자임에도 이렇게 힘든데 일반 스토킹 피해자들은 이 고통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을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며 "열심히 싸워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https://naver.me/Fx2cWi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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