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XX, 니네 멍청해서 하겠냐” 치어리더 정가예, 직장내 괴롭힘에 커리어 버렸다[단독 인터뷰]

무명의 더쿠 | 20:27 | 조회 수 2660
BfIyHi

전문 : https://naver.me/xfbJbI01


 Q. 주변 치어리더들도 당일 사건을 알고 있나.

A. 네 알고 있어요. 하지만 후배들은 구단들한테 선택받아야 하는 입장이에요. 저한테 ‘도와주고 싶은데 못 도와줘서 미안하다’라고 했어요. 심지어 생일 안 지난 20살 미성년자도 폭언을 들었어요. 사회 초년생들이 가스라이팅을 당해서 ‘원래 이렇게 욕먹으면서 일하는 게 당연하다’라고 착각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Q. 10년 가까이 애정을 다한 커리어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아무래도 이 일로 한국에서 활동을 못 하지 않을까요? 이런 일로 이슈가 된 치어리더를 받아줄 팀이 없다고 보거든요. 제가 더 이상 이 일을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함도 있는데, 그건 마음을 단단히 접었어요. 제 커리어 다 내려놓고 버려가면서라도 이 일을 알리고 싶었거든요. 병원에서도 다시 악화될 수 있다고 말렸지만, 저 말고도 정말 많은 피해자들이 있습니다. 제가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Q. 구단이나 회사에 전하고 싶은 말은.


A. 솔직히 지금의 치어리더는 인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젊고 예쁘고 이 직업을 원하는 이들이 매년 생겨나니 저희를 막 대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부모님께 사랑받고 자란 소중한 딸입니다. 누군가에게 일터에서 욕설과 고함을 들으며 일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번 일로 치어리더의 노동 환경에 대해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또 직장 내 괴롭힘과 폭언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망칠 수 있는지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구단, A씨, 우리 회사로부터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기도록 하겠다. 치어리더들을 지키겠다”라는 사과가 담긴 입장문을 원합니다. 고소하고 벌금 내고 합의금 받고…이런 건 원치 않습니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라요.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정조와 말 안듣는 신하들ㅋㅋㅋㅋㅋㅋㅋㅋ
    • 22:04
    • 조회 153
    • 유머
    • 한화토탈도 불가항력 선언…정부 지원에도 수급 안정 시차
    • 22:02
    • 조회 322
    • 기사/뉴스
    1
    • 멤버들 실력 전체적으로 좋은 것 같은 언차일드.twt
    • 22:02
    • 조회 111
    • 이슈
    1
    • [KBO] 프로야구 4월 16일 각 구장 관중수
    • 22:01
    • 조회 379
    • 정보
    2
    • 세월호 기억식 끝까지 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향한 곳
    • 22:01
    • 조회 554
    • 정치
    10
    • 안산중앙초 5학년 2반이 만든 악뮤의 기쁨,슬픔, 아름다운 마음 가사 뮤직비디오
    • 22:01
    • 조회 220
    • 이슈
    2
    • 에스쁘아와 함께 마켓 진행하고 수익금 3천만 원 연세세브란스 여성암센터에 기부한 유트루
    • 22:00
    • 조회 232
    • 이슈
    3
    • 박지훈이 단종 환생인 이유....jpg
    • 22:00
    • 조회 763
    • 유머
    7
    • [KBO] 프로야구 4월 17일 각 구장 선발투수
    • 21:59
    • 조회 602
    • 정보
    10
    • 이스라엘·레바논 정상 접촉 무산된 듯…"레바논 대통령이 거부"
    • 21:59
    • 조회 247
    • 기사/뉴스
    7
    • 핫게간 7년 전에 집 나가서 연락 끊은 딸.jpg (스압)
    • 21:58
    • 조회 1525
    • 이슈
    18
    • "이렇게라도 해야 축의금 돌려받는다"…40대 미혼의 결심
    • 21:58
    • 조회 694
    • 기사/뉴스
    2
    • 중국산 주문한 전한길 '태극+성조기 우산' ... "연 6만원 가입하면 증정"
    • 21:57
    • 조회 186
    • 정치
    • 홍명보호, 역대 최초 '출정식' 없이 떠난다…'8강 도전' 2026 월드컵 로드맵 확정→고지대 적응 위해 조기 출국
    • 21:56
    • 조회 118
    • 기사/뉴스
    3
    • [KBO] 프로야구 4월 16일 경기결과 & 순위
    • 21:55
    • 조회 1584
    • 이슈
    60
    • [KBO] 스피드의 자부심 최형우!! 공 보다 빠릅니다!
    • 21:55
    • 조회 503
    • 이슈
    8
    •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공식 포스터
    • 21:54
    • 조회 660
    • 이슈
    7
    • 남자들은 왜 그럴까? 그만하기.jpg
    • 21:54
    • 조회 1238
    • 이슈
    10
    • 오아시스 노엘이 힘든 시절에 쓴 곡이라 오아시스 곡 치고 덜 희망적인 곡
    • 21:53
    • 조회 425
    • 팁/유용/추천
    3
    • 마켓 수익금의 일부를 여성암환자 치료비를 위해 기부한 뷰티유튜버 유트루
    • 21:53
    • 조회 676
    • 이슈
    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