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이정후, 2할대 회복 ‘슬럼프 탈출 조짐’···CIN전 4타수2안타, 팀은 1-2 패배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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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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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8·샌프란시스코)가 시즌 4번째 멀티 히트를 날리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후는 15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브래디 싱어의 바깥쪽 공을 받아쳐 깨끗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0-1로 뒤진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싱어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다. 빠르고 강하게 날아간 타구가 우익수를 넘겨 펜스까지 굴러갔다.
6회초에는 타구가 투수 발을 맞고 굴절돼 1루 땅볼로 잡혔으며 9회초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1-2로 뒤진 8회말엔 호수비도 뽐냈다.
신시내티 맷 매클레인의 타구가 우측 파울 라인 쪽으로 향하자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07(58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로비 레이가 홈런 2방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타선이 윌리 아다메스의 홈런으로 1득점에 그치며 1-2로 패해 3연패를 당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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