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랍 깊숙이 넣어뒀는데 30만원?"…MZ들 다시 찾는 '레트로 아이템'
8,912 11
2026.04.14 08:17
8,912 11

2001년 출시된 아이팟. photo AP/뉴시

2001년 출시된 아이팟.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공식 생산이 중단된 아이팟의 중고 거래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리퍼비시 플랫폼 백마켓 집계에서는 지난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48% 늘었다. 애플이 약 20년간 판매한 4억5000만대의 누적 물량이 중고 시장의 공급 기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팟이 다시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디지털 디톡스' 욕구 때문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음악, 영상, 메시지 등을 동시에 소비하는 환경에서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이 '기능이 제한된 기기'를 찾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음악을 들으려다 짧은 영상이나 소셜미디어(SNS)에 빠지는 이른바 '둠스크롤링'을 피하려는 흐름도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를 뚜렷한 소비 트렌드로 보고 있다. 벤 우드 CCS 인사이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주의 분산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아이팟은 음악 감상 외 기능이 제한돼 있어 스마트폰 의존도를 낮추는 대안으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알고리즘 거부감'도 수요를 끌어올린 요인이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추천하는 음악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곡을 선택해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는 방식이 새롭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PC에 연결해 음원을 내려받고 기기에 담는 과정 자체를 '경험'으로 즐기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레트로 감성' 역시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소다. 클릭 휠 조작 방식, 유선 이어폰, 30핀 연결 단자 등 과거 디자인 요소가 오히려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이용자는 "어릴 때는 갖기 어려웠던 기기를 이제 직접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이 크다"고 전했다.


https://naver.me/xQJOMvN9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549 18:00 6,3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8,0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2,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2,7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39,2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4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5,0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194 기사/뉴스 나나 "재밌냐? 내 눈 똑바로 봐"...강도 대 면하고 '격앙'/ JTBC 뉴스룸.ytb 2 21:36 279
419193 기사/뉴스 유재석도 학계 연구대상 한국인 “돈에 모험적, 큰 돈 원해” 심리학자 설명에 딱(유퀴즈) 8 21:31 533
419192 기사/뉴스 '-15kg' 서인영 "탄수화물 7개월 째 끊어···인생도 다이어트도 극단적"('유퀴즈') 1 21:27 963
419191 기사/뉴스 김경일 교수 "한국인, 돈에 있어 모험적···행복해지기 어려운 유전자"('유퀴즈') 5 21:13 912
419190 기사/뉴스 김재환 “워너원 완전체 앨범+무대, 멤버 모두 원하지만 쉽지않아..기도중”[인터뷰②] 9 21:04 1,047
419189 기사/뉴스 [단독] 공군 조종사 ‘인생샷 남긴다’… 1000억 F-15기 뒤집다 충돌 36 20:58 3,244
419188 기사/뉴스 [속보] 야스쿠니서 ‘독도는 우리 땅’ 현수막…한국 남성 日경찰에 체포 156 20:57 7,990
419187 기사/뉴스 아리셀 '징역 15년→4년' 대폭 감형‥"23명 숨졌는데 이게 법이냐" 9 20:53 758
419186 기사/뉴스 ‘23명 사망’ 아리셀 대표 2심서 징역 15년→4년 감형 14 20:52 1,188
419185 기사/뉴스 [바로간다] 벌써 유충 드글드글‥러브버그 올해도 심상찮다 44 20:50 1,854
419184 기사/뉴스 "놀러 온 고교생 아들 친구가 명품 7천만 원어치 훔쳐…일부 당근서 처분" 7 20:47 1,876
419183 기사/뉴스 유료강의에 시설 무단이용..부산의료원 "몰랐다" 2 20:42 899
419182 기사/뉴스 뭔가 이상한 판결이 나올때마다 차라리 AI판사로 바꿔라 하는데 사람들이 생각 못하는거 18 20:41 2,782
419181 기사/뉴스 업추비 꼼수처리 어떻게 가능했나‥금감원, 공공기관 아니라며 공개 안 해 3 20:36 533
419180 기사/뉴스 [단독] 호텔 식당에서도 10명이 29만 원? 이복현 수상한 업추비 '무더기' 확인 7 20:35 1,108
419179 기사/뉴스 부산 금정산 싹 뜯으니 쓰레기만 40t…'산 그만 괴롭혀' 대집행 시작 9 20:12 1,726
419178 기사/뉴스 '환경노벨상'에 기후활동가 김보림…31년만의 한국인 수상 12 20:11 1,493
419177 기사/뉴스 [단독]호르무즈 생존 위기…썩은 채소 배달 9 20:01 3,200
419176 기사/뉴스 이란군 "호르무즈서 선박 3척 나포"…긴장 계속 19:59 296
419175 기사/뉴스 "신칸센 타고 돌아가야 하는데"…김남길, 日팬미팅도 2일간 540분 '조기 종료' 공연 19 19:52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