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도 웨이팅해야"…'살목지' 개봉 후 실제 장소에 '차량 100대' 몰렸다

영화 '살목지'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화 속 공포 스폿인 실제 저수지도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53만 관객을 동원한 '살목지'의 흥행과 함께, 실제 촬영지인 저수지를 찾았다는 체험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살목지는 실제 지명이 그대로 영화 제목으로 사용됐다.
살목지는 심령 스폿으로 잘 알려진 장소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각종 체험담이 꾸준히 언급돼 왔으며 MBC '심야괴담회'에 소개되며 더욱 주목받았다. 이후 여러 공포 채널 운영자들이 해당 장소를 찾아 체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화 개봉 이후에는 크리에이터들이 다시 살목지를 방문해 체험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일반 관객들까지 직접 찾는 사례가 늘어나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한 네티즌은 12일 오후 11시 기준 살목지를 향하는 차량이 약 100대에 달한다는 지도 캡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현장을 찾은 또 다른 네티즌은 어둠이 깔린 저수지 주변 도로에 차량들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저수지로 향하는 길목에 차량 여러 대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실제 장소를 가다니", "광기의 한국인", "그니까 왜 가시는 건데요. 뭘 위해서", "이제 귀신도 웨이팅 해야지 보겠다", "귀신들이 사람한테 질려 자동 퇴마될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드러냈다.살목지' 배우 김혜윤과 이종원 역시 고스트헌터 채널 운영자 윤시원과 함께 해당 장소를 찾아 공포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귀신에 흥미를 보인 김혜윤과 달리 두려움을 드러냈던 이종원은 살목지를 향하는 차량이 23대로 집계된 지도 캡처를 접한 뒤, 겁먹은 표정의 이모티콘으로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예산군은 "꺅!"이라는 글과 함께 입을 막은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예산군은 해당 장소가 공포 스폿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음을 알리는 게시물을 공식 채널에 공유하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왕사남' 영월보다 '살목지'가 관광지가 된 게 더 놀랍다", "영월은 이해되는데 살목지는 뭐냐고요", "한국 영화의 힘 이제 그만 커도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상황에 대한 흥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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