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5일 굶었습니다, 죄송합니다"…편지 남기고 음식 훔친 일용직 근로자

무명의 더쿠 | 18:40 | 조회 수 3110
HCGJpY

사과 편지를 남긴 후 무인점포에서 음식을 훔친 남성을 상대로 점주가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한 무인점포 입구에 붙은 사과 편지 사진이 올라왔다.

편지를 작성한 일용직 근로자 A씨는 "겨울에 일을 하지 못해 돈이 없다. 5일을 굶었다"고 밝혔다. "배가 고파서 죄를 지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절도를 저지른 A씨는 "꼭 두 배로 갚겠다. 신고는 하지 말아 달라"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상황을 파악한 점주 B씨는 입장문을 통해 "닭강정 등 10여 종의 물건을 가져가셨는데, 명백한 절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어떤 상황인지 알 수도 없고, 다 이해해서 음식을 모두에게 내준다면 가게를 운영할 수 없다"면서 "아직 경찰에게 신고하기 전이다. 이번 주까지 꼭 전화를 달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엇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절도는 정당화될 수 없다", "저 정도로 많이 가져간 수준이면 생계형 범죄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씁쓸한 사연", "연락이 올 경우에는 선처해주면 좋겠다"면서 A씨의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는 반응도 나왔다.

절도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피해자의 처벌 의사와 무관하게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형법 제329조에 따르면 절도를 저지른 사람은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다만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생계형 범죄라는 점이 입증될 경우 양형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882619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35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장다아 인스타 릴스 업뎃
    • 20:19
    • 조회 54
    • 유머
    • 뭘 먹어야 건강에 좋은지 모르는 이유
    • 20:19
    • 조회 108
    • 이슈
    • "닷새간 굶주렸는데" 늑구 건강 우려에 야산 수색팀 투입 '임박'
    • 20:18
    • 조회 103
    • 기사/뉴스
    2
    • 다음주 핑계고 예고.shorts (지석진 이성민 양세찬)
    • 20:18
    • 조회 314
    • 이슈
    3
    • 이스라엘 언론, "이란 전쟁의 깜짝 스타는 한국이다"
    • 20:17
    • 조회 869
    • 기사/뉴스
    30
    • [단독] 청와대 “다주택 처분계획 내라”…국토부 과장급까지 압박
    • 20:15
    • 조회 285
    • 기사/뉴스
    3
    •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드라마 1111 vs 2222
    • 20:15
    • 조회 507
    • 이슈
    41
    • 4박5일 제주도 먹음집 (연타니)
    • 20:14
    • 조회 316
    • 이슈
    6
    • 김장훈 콘서트 관객 절반이 중학생.jpg
    • 20:12
    • 조회 1730
    • 이슈
    10
    • 어릴적 00년대 이후 태어난 사람에겐 익숙할만한 공룡
    • 20:07
    • 조회 708
    • 유머
    6
    • 의외로(?) 붙어있다는 대학들.x
    • 20:06
    • 조회 1856
    • 이슈
    20
    • 손흥민 LA 스포츠선수중 축구선수로 유일하게 TOP10
    • 20:05
    • 조회 882
    • 이슈
    10
    • 잘생겨서 캐스팅될까봐 현장에 오지말라고 했다는 허경환 매니저 (핑계고)
    • 20:05
    • 조회 3307
    • 이슈
    13
    • 한 아이돌 팬덤이 관악산 등산을 가는 이유 (감동주의)
    • 20:04
    • 조회 1828
    • 이슈
    7
    • 여러분~ 이러면 JYP가 쌓아온 이미지(?)가 무너져요😭 | 돌박이일 킥플립 [위플립 눈에 거슬리고 싶어] 투어 2탄
    • 20:04
    • 조회 145
    • 이슈
    • 계란에서 나온것...(혐)
    • 20:03
    • 조회 2940
    • 이슈
    56
    • 마이크랑 응원봉 착각한 도경수
    • 20:03
    • 조회 1416
    • 유머
    11
    • [국내축구] 이번주 k리그 1부,2부 순위
    • 20:03
    • 조회 347
    • 이슈
    9
    • 오늘자 열린음악회 포레스텔라 <너에게> <Nella Notte> <Etude>
    • 20:01
    • 조회 157
    • 이슈
    2
    • TWS (투어스) '으르렁+시간을 달려서' Rehearsal Stage Cam @ 2ND FANMEETING 〈42:CLUB〉 IN JAPAN
    • 20:01
    • 조회 192
    • 이슈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