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데뷔 김남길, 얼굴 자랑 MV 속사정 “CG 할 돈도 없어서” 부모님은 코웃음(유퀴즈)


이날 유재석은 김남길의 데뷔곡 '너에게 가고 있어'가 청량한 느낌이라며 "이 뮤비에는 오로지 김남길만 나온다. 하늘과 김남길, 마이크, 그리고 회전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원래 저는 시네마틱한 뮤직비디오를 생각했다. 헬기도 띄우고 지미집으로 막 훑고. 그런 꿈이 좀 있었다. 뮤직비디오 출연을 내심 기대했는데 신인 가수라서 예산을 쓸 수 없다고, 뮤직비디오에 돈이 많이 들어간대서 거의 무예산으로 나무 판자 위에서 하늘 배경으로 찍었다. 찍을 때 연기도 올라오고 아파트도 있고 산도 있고 전선도 너무 많았다. 그걸 피할 수가 없더라. 나중에 CG로 지우려고 했는데 CG 지울 돈이 없다더라. 그래서 타이트 샷이 된 거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소위 말해 얼빡샷이라고 해야 하냐. 의도된 건 줄 알았는데"라며 "좋기는 했는데 한편으로 좀 갑갑하다는 느낌도 들더라. 계속 돌아가니까 어지럽더라"고 솔직한 감상평을 전했고 김남길은 "사람들이 노래방 와서 노래 부르는 거 보고 있는 거 같다더라"고 주변 반응을 토로했다.
김남길은 "식탁에서 부모님에게 들려드렸는데 아버지는 아무 말도 안 하시고 '큼'하고 1절 끝나고 그냥 방에 들어가시고 어머니는 1절 듣고 코웃음을 치시길래 '별로야?'했더니 더 들어보시겠다더라. '근데 이 노래가 '달려야 하니'니?'하시더라. 왜 그러신지 알 거 같은데 저희 어머니가 직설적으로 그러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60409060204595
https://youtu.be/D3-e9sMaIfo?si=Dgc6cSa1A75J8W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