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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비지, 태민·더보이즈 이어 빅플래닛 전속계약 해지 알려
"지난해 11월이 마지막 정산, 신뢰관계 훼손돼" 주장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해지를 알린 가운데 그룹 비비지 역시 정산금 미지급을 주장하면서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제공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해지를 알린 가운데 그룹 비비지 역시 정산금 미지급을 주장하면서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지난 8일 비비지 은하 신비 엄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신원 우홍균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내며 빅플래닛메이드(이하 빅플래닛)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비비지 측은 소속사 빅플래닛의 전속계약상 정산금 지급의무 위반, 매니지먼트 지원의무 위반 및 이에 따른 신뢰관계 훼손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면서 이에 따라 전속계약은 올해 3월 4일 자로 적법하게 해지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비지 측은 "소속사는 2025년 11월경 지급기한보다 약 한 달을 지체하여 마지막 정산금을 지급했고, 그 이후부터 아티스트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아티스트는 정산금이 언제 지급될 예정인지 수차례 문의했으나, 소속사는 지금까지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 1월 준비 중인 새 앨범 발매 취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며 예정돼 있던 국내 및 해외 팬미팅이 취소됐다고 설명한 비비지 측은 "심지어 소속사는 현장에서 소요되는 비용조차 지급하지 못하여 매니저가 부득이 개인 현금을 사용해야 하는 일도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비지 측은 "연예활동을 하면 할수록 주변 분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지켜 보면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아티스트는 소속사가 연예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지와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고, 정산금 지급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았으며, 전속계약을 유지하기 위 한 전제라 할 수 있는 신뢰 관계가 완전히 깨졌다 판단에 이를 수밖에 없었다"고 짚었다.
(중략)
한편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인 빅플래닛은 최근 경영상의 문제가 거듭 불거지고 있다. 태민 더보이즈 이무진 비오 이승기 등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