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영상 선거 활용 금지' 與 지침에 내부 감찰 지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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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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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에서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과 영상 활용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더불어민주당의 지침이 청와대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제보자 색출을 위한 감찰 지시를 내린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이 고위 참모들이 들어와 있는 단체 텔레그램방에 "보도에 인용된 청와대 고위 관계자를 감찰해 찾아낸 뒤 문책하고, 해당 보도에 대해 정정 보도를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4일 공문을 통해 "이 대통령 취임 전 촬영된 영상과 사진을 홍보에 활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알렸다. 조 사무총장은 공문에서 "취임 전 시점의 영상이라 해도 대통령의 당무 개입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을 촉발할 소지가 매우 큰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친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취임 전 이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어떻게 당무 개입에 해당하느냐"는 반발이 나왔지만 정청래 지도부는 지침을 바꾸지 않았다. 그러다 이 같은 지침이 청와대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까지 나오자, 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그것은 내 뜻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낸 것이다. 해당 보도는 현재 온라인에서 삭제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24228?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