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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에 갇힌 선원들, 오징어 잡아 먹으며 '생존 투쟁'

무명의 더쿠 | 14:17 | 조회 수 2188

IMO, 페르시아만 2000척 선박에 2만 여명 갇혀
에어컨 응축수 샤워·유조선 측면 참치·오징어·갈치 등 잡아 요리
좌초 19일째 유조선 선장 심장마비, 응급조치 늦어져 사망하기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유가 상승 등으로 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유조선과 상선 등의 선원들도 ‘생과 사의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1개월 넘게 오도 가도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선박에서 선원들은 식량과 식수가 부족해지자 귀국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유조선 ASP 아바나호에서는 페르시아만에 좌초된 지 19일째 되던 날인 지난달 18일 선장 라케시 란잔 싱(47)이 갑자기 심장마비 증상을 보였으나 응급조치가 늦어져 사망했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에 약 2000척의 선박이 발이 묶여 있으며 선원 2만 명 이상이 갇혀 있다고 WSJ는 보도했다.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200척도 채 되지 않아 대부분의 선원들은 한 달 넘게 배 안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많은 선박에서 신선한 채소와 담수가 부족해지자 선원들은 소셜미디어와 초고주파 해상 무전기를 이용해 생존 요령과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일부 중국 선원들은 에어컨에서 나오는 응축수를 모아 샤워하고 빨래하는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또 다른 선원들은 유조선 측면에서 참치, 오징어, 갈치를 잡아 요리해 먹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물자 재보급이 어려워지면서 선박에 신선 식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가격을 인상했다.

 

런던에 본부를 두고 100만 명의 선원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인 국제운수노동자연맹(ITWF)은 전쟁 이후 해협 인근 선원들로부터 약 1000건의 지원 요청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식량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신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200명의 선원은 배에서 내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전쟁 지역 근무에 대한 임금 및 기타 계약상 권리에 관한 것도 많다.

 

연맹의 직원 모하메드 아라체디는 “일부 선주들이 선원들을 위험에 노출시키면서 그곳에 배를 정박시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선원들은 원할 때 언제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영웅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중국의 선원 파견 회사들은 2배의 임금을 제시하고 있다는 구인 광고가 나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869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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