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호르무즈에 갇힌 선원들, 오징어 잡아 먹으며 '생존 투쟁'
2,129 9
2026.04.06 14:17
2,129 9

IMO, 페르시아만 2000척 선박에 2만 여명 갇혀
에어컨 응축수 샤워·유조선 측면 참치·오징어·갈치 등 잡아 요리
좌초 19일째 유조선 선장 심장마비, 응급조치 늦어져 사망하기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유가 상승 등으로 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유조선과 상선 등의 선원들도 ‘생과 사의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1개월 넘게 오도 가도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선박에서 선원들은 식량과 식수가 부족해지자 귀국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유조선 ASP 아바나호에서는 페르시아만에 좌초된 지 19일째 되던 날인 지난달 18일 선장 라케시 란잔 싱(47)이 갑자기 심장마비 증상을 보였으나 응급조치가 늦어져 사망했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에 약 2000척의 선박이 발이 묶여 있으며 선원 2만 명 이상이 갇혀 있다고 WSJ는 보도했다.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200척도 채 되지 않아 대부분의 선원들은 한 달 넘게 배 안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많은 선박에서 신선한 채소와 담수가 부족해지자 선원들은 소셜미디어와 초고주파 해상 무전기를 이용해 생존 요령과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일부 중국 선원들은 에어컨에서 나오는 응축수를 모아 샤워하고 빨래하는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또 다른 선원들은 유조선 측면에서 참치, 오징어, 갈치를 잡아 요리해 먹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물자 재보급이 어려워지면서 선박에 신선 식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가격을 인상했다.

 

런던에 본부를 두고 100만 명의 선원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인 국제운수노동자연맹(ITWF)은 전쟁 이후 해협 인근 선원들로부터 약 1000건의 지원 요청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식량이 부족해지고 있다는 신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200명의 선원은 배에서 내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전쟁 지역 근무에 대한 임금 및 기타 계약상 권리에 관한 것도 많다.

 

연맹의 직원 모하메드 아라체디는 “일부 선주들이 선원들을 위험에 노출시키면서 그곳에 배를 정박시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선원들은 원할 때 언제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은 영웅이 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중국의 선원 파견 회사들은 2배의 임금을 제시하고 있다는 구인 광고가 나오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869747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듀이트리x더쿠]💚 픽앤퀵 카밍풀 뽑아쓰는 마스크 1️⃣일1️⃣팩 체험단! (30인) 239 03:29 4,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9,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7,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1,2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7,3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992 기사/뉴스 박서준·덱스→류수영, '사냥개들2' 꽉 채운 특별출연 막강 존재감 17:56 1
3034991 기사/뉴스 올가을 ‘페이커’ 이상혁 기념 우표 나온다…e스포츠 선수 최초 3 17:55 36
3034990 유머 종을 초월해 함께 노는 행복한 놀이 17:55 43
3034989 유머 한국에서 왔다니까 의심 받는 유튜버 2 17:55 332
3034988 유머 Q. 겉과 속이 같지 않다는 뜻으로 속마음과 다르게 말하거나 행동할 때 쓰는 사자성어는? 2 17:55 135
3034987 이슈 앤디워홀 전시 보러 왔는데 꿈돌이 헤어 상태가 5 17:54 292
3034986 이슈 사람들한테 압도적으로 불편하고 어렵다고 말 나오는 키오스크 원탑 42 17:49 2,572
3034985 유머 잔잔하게 개웃긴 주우재의 양세찬 꾸미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17:48 833
3034984 팁/유용/추천 네이버페이 15원 31 17:47 1,058
3034983 이슈 몸에 배어 있다는 일본 축구 선수들 기본기 17:46 341
3034982 정보 구석기 주먹도기조차 쉽지 않았던 한국땅 5 17:45 987
3034981 이슈 리브랜딩 시작하면서 컨셉 확 달라진 제베원 근황…twt 16 17:43 1,461
3034980 이슈 편의점 음식 숨겨진 위험과 꿀팁 9 17:39 1,365
3034979 기사/뉴스 해수부 국장 승진 절반 이상이 여성…"조직 혁신 이끌 것" 19 17:38 1,259
3034978 이슈 우당탕탕 그 자체인 각자 캐릭터에 맞는 포즈 요청받은 대군부인 배우들 7 17:33 1,196
3034977 이슈 창억떡, 유튜버 핑계로 광주시 캐릭터 패는 트위터.jpg 222 17:33 14,938
3034976 팁/유용/추천 버스 하차하면서 문에 옷이나 손이 끼었을 때.tip 28 17:33 3,005
3034975 이슈 미국이 야드파운드법을 쓰게된 이유 10 17:32 1,291
3034974 유머 붉은사막 1장의 스토리가 보법이 다른 이유. 1 17:32 762
3034973 이슈 하성운이 풀어준 박지훈 사진ㅋㅋㅋㅋㅋㅋㅋ 18 17:32 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