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한도전' 종영 8년 만에 솔직 고백…"어떻게든 계속 갔어야" (입만열면)
이용진은 "무한도전은 화제가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대본이 있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명수는 "정준하 씨도 옆에 계시지만 저는 대본을 보지 않는다"고 밝혔고, 정준하는 "원래 대본은 있는데 안 본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입만열면'
이어 "제작진 입장에서는 좀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냐"는 질문이 나오자, 정준하는 "봤으면 좀비 특집 같은 것도 성공했을 텐데 다 망쳐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좀비 특집은 제작진의 어설픈 연출이었다. 저는 너무 잘했다. 대본을 본다고 달라질 게 없다"고 받아쳤다.
정준하가 언급한 좀비 특집은 카메라 15대와 400명 이상의 인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였지만, 대본 없이 즉흥 상황으로 진행되며 약 28분 만에 종료된 바 있다. 이후 '무한도전' 최악의 특집 중 하나로 회자됐으며, 제작진이 경위서를 작성한 일화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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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용진이 "몇 년도의 무한도전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자, 박명수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회다. 어떻게든 설득해서 더 이어갔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면 안 된다, 조금 더 해보자고. 김태호 PD와 재석, 준하 이렇게 한번 으쌰으쌰해서 다시 가자 했을 것 같다. 그때 설득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정준하는 "저는 김치전 사건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입만열면'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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