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주한 이란대사 “아람코 연계 한국선박은 호르무즈 못 지나가”
4,154 34
2026.04.01 17:08
4,154 34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가 1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연계된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에 사실상 갇혀 있는 한국 선박 26척 중 일부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제치 대사는 이날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에서 “이란은 현재 사우디 아람코와 관련된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막고 있다”며 “아람코는 미국이 많은 투자를 한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기업들이 이익을 얻거나 투자하는 행동 등이 다 이란의 제재 대상이 된다”라고 전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로, 미국의 석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을 이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이다.


한국은 비적대국이지만, 미국 기업 등과 거래가 많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

쿠제치 대사는 “미국은 이란 정부와 기업들에 47년 동안 제재를 가했다”며 “유감스럽게 한국 기업들도 여기에 동참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과의 협력과 거래가 활발하다”며 “이란 당국은 한 달 전부터 미국 기업들을 제재 대상에 올려왔다”고 말했다.

쿠제치 대사는 이란이 아람코에 대한 공격을 할 수도 있지만 현 단계에서는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쟁이 확전되지 않을 경우 우리가(이란이) 아람코를 공격하지는 않는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만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도 중국이나 파키스탄처럼 하루빨리 이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 항로’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쿠제치 대사는 강조했다.

안전 항로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영토인 라라크섬과 케슘섬 사이 수로를 뜻한다. 실제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국적 등 선박들이 이란과 협의 이후 안전 항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 하루 250~280만배럴의 이란산 원유가 이 항로로 운송되고 있다. 이는 전쟁 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쿠제치 대사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봉쇄되었다”며 “이란과 협약을 마친 국가들만 이란 영토 안에 있는 섬 사이로 자국 선박을 통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59585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48 04.01 11,3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5,4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1,4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623 기사/뉴스 전지현·지창욱→차주영, ‘인간X구미호’ 2027년 편성…임메아리 작가 신작 09:20 77
3031622 이슈 35세 이후 여성이 입지 말아야 할 유일한 것은 사회적 기대라는 무게입니다 09:20 272
3031621 이슈 여자들 기싸움 드라마가 시시해진 이유 09:20 244
3031620 기사/뉴스 악뮤 이수현, 결국 복싱 대회까지 출전한다…"혹독한 훈련 중" 진짜였어 3 09:17 839
3031619 이슈 고현정이 찍는 드라마에 편의점 씬이 나오면 전체 다 빌린다는데 7 09:16 671
3031618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 동화 같은 웨딩 화보…"정말 든든한 파트너" 10 09:16 509
3031617 기사/뉴스 티젠, 산리오캐릭터즈 콤부차, 애사비 기획팩 출시 2 09:16 237
3031616 유머 병원 영수증이 힙합재질 1 09:16 627
3031615 이슈 여친 있는 남자 흔드는 거 잼씀 ㅎ 17 09:15 1,421
3031614 이슈 서바이벌 경력직들끼리 만나면 생기는 일 .jpg 09:15 409
3031613 이슈 인터넷하다가 나이먹은 거 체감되는 순간.jpg 2 09:14 405
3031612 이슈 지금은 절대 꿈꿀 수 없는 서울시 마라톤 코스 6 09:14 555
3031611 기사/뉴스 [단독]김종현 “뉴이스트 멤버들, 항상 응원..연락 한번에 모든걸 쏟아내”(인터뷰③) 6 09:12 313
3031610 이슈 KBS에서 공개한 청주 카페 사건 대화 녹취 1탄 16 09:12 995
3031609 유머 다이나믹 부천역 ...... 5 09:11 796
3031608 이슈 국내 아동학대 혐의인정 사례 34 09:10 1,712
3031607 이슈 요즘 너무 슬프다는 돈까스 코어 팬층...jpg 12 09:10 1,572
3031606 기사/뉴스 [단독]김종현, ‘軍 제대’ 후 첫 팬미팅 “밀린 유행 몰아서 보여줄 것”(인터뷰② 09:10 122
3031605 유머 곡 소화력 미친 햄튜브의 creep 5 09:09 309
3031604 기사/뉴스 [단독]‘전역’ 김종현 “틀에 박혀있던 과거..군 생활 후 부담+압박 내려놔”(인터뷰①) 09:08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