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KBS에서 공개한 청주 카페 사건 대화 녹취 1탄

무명의 더쿠 | 09:12 | 조회 수 3290

https://youtu.be/aX4JFZEG3Vg


KBS는 3월 31일 '뉴스 9'를 통해 [음료 3잔마신 알바생에 횡령 혐의 적용한 점주·경찰]이라는 제목으로 충북 청주의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이 아르바이트생은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 중인 재수생이었습니다. 이제 갓 스물을 넘긴 여성에게 카페 점주는 어떻게 합의금으로 550만원을 받아낼 수 있었는지, '뉴스 9'에서 다 전하지 못한 점주와 아르바이트생의 대화 녹취를 공개합니다.

△ 20대 직원 : 너무 죄송합니다.

▲ 50대 점주 : 아니, 죄송한 게 문제가 아니라,

△ 20대 직원 : 배상을 해야 될 부분이 있으면...

▲ 50대 점주 : 배상을 해야 될 부분이 아니라 다 배상해야 되는 거 아니야? 니가 지금 우유뿐만 아니라 니가 벌어진 거 솔직히 얘기해 봐. 나는 지금 다 찾아냈고, 전에도 몇 번 얘기했는데, 여기 앉아. 니 입으로 나는 내가 지금 찾을 거 다 찾았는데, 니 입으로 얘기해.

△ 20대 직원 : 일단은 제가 여기까지 오면서 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제가 이제 음료랑 빵, 디저트 부분을 완전히 악용을 했었던 부분도 있었고, 그리고 포장을 퇴근하면서 음료를 가져갔었던 부분도 있었고

▲ 50대 점주 : 한두 번이 아니야. 너 지금 계속 그랬어. 그리고 또 다른 게 또 있어. 얘기해. 실토해. 너 내가 기회 줬을 때 실토해.

△ 20대 직원 : 네. 그리고 쿠폰을 찍는다고 해놓고는 이제 쿠폰을 안 찍어드린 적도 있었고, 그래도 적립을 안 하지는 않았어요.

▲ 50대 점주 : 너 적립 그거 다 캐내면 다 나와.

△ 20대 직원 : 어, 네. 적립은...

▲ 50대 점주 : 그리고 현금도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니 입으로 다 얘기해. 니가, 니가 일단 내가 다 알고 물어보는 거니까 차라리 솔직히 다 얘기해.

△ 20대 직원 : 현금은 아직은 제 생각으로는 없어서, 제가 그때 잠깐 편의점을 돈 바꾸러 온 거로 인해서 제가 돈을, 돈을 막 가져갔던 경우는 없었고, 계좌 이체를 빼돌린 적도 없었고.

▲ 50대 점주 : 어떻게 할 거야? 너 배상이 어마어마해.

△ 20대 직원 :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50대 점주 : 죄송한 게 아니지. 이건 절도야.


△ 20대 직원 : 진짜 근데 진짜 돈을 가져간 거...

▲ 50대 점주 : 돈이 아니고 음료도 절도라고.

△ 20대 직원 : 아, 그렇죠. 네.

▲ 50대 점주 : 쿠폰도 절도고. 이거 본사에서 지금 가만히 안 있을 거야, 내가. 내가 합의 안 보면 점주님이 합의 안 봐주면 본사에서 저기 한 대. 쿠폰은 본사까지 걸린 거야.

△ 20대 직원 : 네.

▲ 50대 점주 : 네가 아니야. 너는 말을 참 잘해.

△ 20대 직원 : 네. 죄송합니다.

▲ 50대 점주 : 너 이거 본사에서 다 캐내면 너 절도죄가 성립하고 너 대학도 못 가. 어? 너 여기뿐만 아니잖아. 다른 매장에서도 그랬잖아.

△ 20대 직원 : 어느 매장에서요, 제가?

▲ 50대 점주 : 예, 형사님. 아니, 내가 얘기하고, 내일 일단은 얘가 왔으니까 합의를 보던지, 지금 접수하던지 할게. 그러니까 지가 얘기를 하니까 합의를 얼마나 봐야 모르겠지만 일단 나 합의, 합의 안볼거면 소장 쓸게. 네. 우리 변호사님 통해서 할게요. 본사에다 내가 얘기할게요. 네. 야. 너네 언니도 참 그렇다. 어? 어디 나이를 한두 살 더 먹고, 더 뒷문으로 해서 쏙쏙 가져가고, 어? 너 사직서 쓰고, 너 절도에 대한 거 니가 자필로 쓰고 너 나한테 반성문 써, 그리고 합의 금액 내가 얘기할 테니까.

△ 20대 직원 : 반성문은, 사과문은 어디로 써서?

▲ 50대 점주 : 너 저쪽 가서 지금 사직서 쓰고, 매장에 절도를 해서 손실을 끼쳐 사직서 쓴다고 쓰고, 

△ 20대 직원 : 10월분 이번에 일한 것도 받지 않겠습니다.

▲ 50대 점주 : 아니야. 싫어. 난 줄 거 줄 거야. 10월분? 그것도 줄 거야. 내가 줄 거 주고 너한테 받을 거 다 받을 거야, 손해배상 청구까지.

△ 20대 직원 : 근데 사장님 진짜 저 궁금한 거 있는데 제가 돈을 갈취했다고요?

▲ 50대 점주 : 누가 돈을 갈취했다고 그랬어? 나 돈을 갈취했다고 하지 않았어.

△ 20대 직원 : 그거 현금 가져갔다고 하셨잖아요.

▲ 50대 점주 : 내가 언제 현금 가져갔다고 그랬어?

△ 20대 직원 : 그거 현금 위에 올려두고,

▲ 50대 점주 : 그거 얻다 뒀냐고 얘기했잖아, 내가.

△ 20대 직원 : 제가 그래서 돈통에 넣었다고 그랬는데,

▲ 50대 점주 : 냅뒀다며. 그러면 됐지.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153865?type=journalists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64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단종님 부활제 티켓을 복위운동 벌였던 성삼문님이 배송중인거 이거 어떻게 설명해야해?
    • 13:29
    • 조회 4
    • 이슈
    • 트럼프 :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 13:29
    • 조회 72
    • 이슈
    2
    • 조권 “한국 질 수 없어 뮤지컬 ‘렌트’ 하이힐 12㎝로 높여, 티눈 제거 수술만 4번”(12시엔)
    • 13:29
    • 조회 73
    • 기사/뉴스
    • 요즘 해외 음악 리스너들 사이에서 진짜 핫하다는 앨범
    • 13:26
    • 조회 554
    • 이슈
    1
    • 카카오페이 퀴즈 정답
    • 13:26
    • 조회 103
    • 정보
    2
    • 소시 티파니, PMG코리아와 전속계약 "새 챕터 시작…솔로 10주년 앨범도 준비"
    • 13:26
    • 조회 248
    • 기사/뉴스
    1
    • 미미미누, 지드래곤 1600만 원 목걸이 선물 해명…"그 정도 가격 아냐" ('영스트리트')
    • 13:24
    • 조회 466
    • 기사/뉴스
    1
    • 트럼프 대놓고 저격하는 이코노미스트 표지
    • 13:24
    • 조회 653
    • 이슈
    1
    • 어제자 승리요정 있지(ITZY) 유나 비주얼 근황
    • 13:23
    • 조회 433
    • 이슈
    4
    • 강아지 데려온지 1년됐을 때 신나서 컵케이크 해줬엇는데 표정 개구렷음 진심….
    • 13:23
    • 조회 1320
    • 유머
    10
    • 만우절 스포로 프로모션한다는 아일릿
    • 13:23
    • 조회 290
    • 이슈
    4
    • 김설현, '인간X구미호' 특별출연…아름다운 요괴 된다
    • 13:22
    • 조회 295
    • 기사/뉴스
    2
    • 하나카드 고객센터 제정신이 아닌거같아요;;
    • 13:22
    • 조회 1689
    • 이슈
    7
    • 장원영 재채기 소리
    • 13:21
    • 조회 260
    • 이슈
    4
    •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단체 포스터
    • 13:21
    • 조회 694
    • 이슈
    3
    • 또 사연있어보이는 박지훈 차기작 캐릭터
    • 13:20
    • 조회 1174
    • 유머
    15
    • 만우절 한명재 김선우 조합 LCK 중계
    • 13:18
    • 조회 549
    • 유머
    8
    • 견종 묻는 사람 관련해서 유일하게 웃겼던 일화
    • 13:16
    • 조회 1572
    • 유머
    21
    • '나혼산' 김시현, 나물 유학 떠났다 "봄이 2주 빨리 찾아오는 곳"
    • 13:16
    • 조회 1503
    • 기사/뉴스
    5
    • ‘최고 인기 자격시험’ 세무사 1차, 올해도 2만 명 넘겨
    • 13:15
    • 조회 468
    • 기사/뉴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