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070, 소득 없어 강남 팔고…3040, 주식 팔아 외곽 탈출”
1,360 13
2026.04.01 12:46
1,360 13

오는 5월 9일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부활하고 향후 보유세 강화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상대적으로 고정 소득 여력이 취약한 고령층이 먼저 매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는 694건에서 771건으로 11.1% 늘었고, 서초구(563건→656건)는 16.5%, 송파구(822건→1314건)는 59.9% 증가했다. 반면 30대와 40대의 경우 같은 기간 강남구(439건→460건)에서 4.8%, 서초구에서 2.6%, 송파구에서 4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서초구 반포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양도세 중과세 예고와 보유세 강화 우려에 상대적으로 소득이 부족한 어르신들이 집을 내놓는 사례가 늘었다”며 “매물이 안팔린다면 5월 이후엔 일부가 거둬들이지 않을까 싶지만, 보유세가 강화된다면 고령층 매물은 더 나올 수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외곽지역에선 젊은 층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2월 강서구에서는 30대와 40대 매도자가 848명으로 60·70대 이상(630명)보다 200명 이상 많았고, 구로구에서는 30·40세대 매도자가 618명, 60·70대 이상(477명)보다 140명 이상 많았다. 강북구와 노원구 등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30·40세대의 경우 일부 핵심지역 급매를 매수하는 방식으로 갈아타기를 하면서 매도량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고령층은 세금 부과에 앞서 자산 정리에 나선 반면, 젊은 층은 주식 등 금융시장 수익 등을 통해 핵심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60대와 70대 이상에선 대부분 고정 수입이 없기 때문에 공시가격 상승 등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지는 데다, 상속 전 미리 자산을 정리해 두려는 목적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주택 가격이 오르기도 했고 노후 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정리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먼저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 전문위원은 “반대로 30대와 40대는 강남 3구에서 주택 소유 비중이 크지 않고 상대적으로 중저가 아파트들이 많은 지역에 주택을 가진 경우가 많아 그곳에서 매도가 이뤄졌을 것”이라며 “최근 주식 등 금융 시장에서의 수익성이 좋았기 때문에 그를 기반으로 핵심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3019253?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93 04.22 60,8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8,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76,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8,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7,3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7,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671 기사/뉴스 하이틴+오컬트+청불…‘기리고’가 만든 K 호러의 시작 [서지현의 몰입] 12:52 37
419670 기사/뉴스 일자리도 주거도 돌봄도 다 막혔다…청년들 “현생, 왜 이따구?” 12:50 179
419669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10개월을 앨범에만 썼다”…정규 4집 투어 첫발 12:48 49
419668 기사/뉴스 김혜윤 이종원 ‘살목지’ 주말 34만명↑ 봤다‥곧 200만 돌파[박스오피스] 3 12:44 202
419667 기사/뉴스 지석진, 뼈아픈 주식 실패→더 큰 한 방 노린다…"연금 계좌 깰 수 있어" ('만학도지씨') 2 12:43 276
419666 기사/뉴스 이찬원, 알고 보니 러닝 능력자? “4분대 페이스 유지” (셀럽병사) 12:40 180
419665 기사/뉴스 “성인야구 보다 재미있어”…박용택 VS 이대호, 첫 대결서 무승부(‘야구대장’) 6 12:38 349
419664 기사/뉴스 결혼사진 버리자는 남편, 알고 보니…사진작가 “계엄은 계몽, 5·18은 간첩 폭동” 19 12:37 966
419663 기사/뉴스 ‘기리고’, 넷플릭스 글로벌 3위·13개국 1위 26 12:36 804
419662 기사/뉴스 해외에 숨긴 세금 339억 환수…“제3국까지 뒤졌다” 32 12:35 1,333
419661 기사/뉴스 '기리고' 속 방울 노재원의 존재감 3 12:34 692
419660 기사/뉴스 '골드랜드' 이광수 "금니 아이디어 내 것…화제되니 감독님 말 달라져" [N현장] 5 12:31 666
419659 기사/뉴스 최재림,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합류…정진운, 일정상 하차 16 12:30 1,665
419658 기사/뉴스 가수 진주 ‘최우수 논문상’ 수상 1 12:25 1,218
419657 기사/뉴스 인간이 마라톤 2시간 벽 깨려면? 100m 17초, 420번 달려야 3 12:22 354
419656 기사/뉴스 2시간 벽 깨며 마라톤 최초 '서브2'…케냐 사웨, 1시간 59분 30초 세계新 3 12:19 254
419655 기사/뉴스 하이브 방시혁 영장 막힌 경찰, 미대사관 서한까지 ‘확인’ 22 12:05 1,197
419654 기사/뉴스 '알파고 아버지' 허사비스 CEO 방한…李 대통령 만나 AI 협력 12:04 437
419653 기사/뉴스 대통령상 웹툰 '고래별', 문가영·최우식 캐스팅 확정→제작 돌입 143 11:49 9,742
419652 기사/뉴스 [단독] "1인당 650만원"…제주 중국인 밀입국 비상 29 11:44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