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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14억 들인 ‘이색 관광버스’…외국인 탈까?(KBS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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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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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FmcPligPlY?si=hAl-kgB5TyJ0ndR4



1900년대 노면 전차를 빼닮은 이른바 '트롤리 버스'입니다.

부산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14억 원을 들여 이런 버스 3대를 제작합니다.

내년 6월쯤 부산 원도심권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산복도로 일대와 자갈치 시장, 흰여울 마을 등 관광 거점 10여 곳을 순환하는 노선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김동훈/부산시 관광정책과장 : "산복도로 위까지 버스를 통해 관광하게 되면 외국인 관광객이나 다른 지역 분들에게는 굉장히 이색적인 풍경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배차 간격은 40분에, 요금은 만 원. 환승도 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크루즈선이나 열차로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주요 승객으로 보고 있는데요,

사업 타당성이나 수요 조사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트롤리 버스'를 운영 중인 다른 지역 사례 등을 분석해 탑승률을 33% 정도로 예측했습니다.

연간 운영 비용 추정치는 5억 5천만 원, 2억 원가량 적자가 불가피합니다.

일부 노선이 겹치는 '시티투어 버스' 탑승객의 경우 2023년 18만여 명에서 지난해 14만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부산시는 "초기 운영 손실을 메울 예산은 마중물 성격의 투자 비용"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만큼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 기자

촬영기자:박상현/그래픽:조양성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215166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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