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나흘째 계좌 안 열고 있습니다”­…전쟁리스크에 코스피도 원화값도 ‘뚝뚝’

무명의 더쿠 | 03-31 | 조회 수 599

급락장에도 1조원 매수 그쳐
이달 들어서만 30조원 순매수
유가·환율 겹악재에 한풀 꺾여

 

코스피 대장주들 일제히 하락
SK하이닉스는 90만원도 깨져

 

상승장에서 공격적으로 주식을 담았던 개인들의 투자 열기가 한풀 꺾이고 있다. 한 달 동안 이어진 이란전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투자자들도 당장은 공격적인 매수를 자제하는 모습이다.

 

개인들이 이달 30조원 이상을 순매수에 쓴 상황에서 자금 동원 능력이 약해진 측면도 있다. 이달 3일 급락할 때 5조8000억원, 23일에는 7조원을 코스피 순매수에 동원한 개미들이 미국 증시 급락 후 저가 매수 기회였던 30일에 사들인 규모가 1조원을 밑도는 이유다.

 

개미들은 이제 ‘FOMO(좋은 기회를 혼자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휩쓸리기보다 ‘FOBO(Fear of Better Option·향후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는 기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미국 증시까지 조정장에 진입한 시점에서 당장 저점 매수에 나서기보다 추가 하락 시 매입하겠다는 뜻이다.

 

은행권에서 증시로 이동했던 자금도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은행권 신용대출은 금리 부담까지 겹쳐 꺾이고 있으며 빠져나갔던 요구불예금은 은행으로 재유입되는 등 자금 흐름이 급변하는 양상이다.

 

지난 18일까지만 해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106조1076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955억원 증가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약 4년8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이었다. 증시 반등 국면에서 저가 매수 수요가 확대되고 증권사 신용거래 투자자들이 마진콜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끌어다 쓴 영향이 컸다.

 

다만 이 같은 급증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27일 기준 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 18일 이후 열흘 만에 1조원 넘게 감소하며 빠르게 꺾였다. 중동지역 긴장 완화 지연, 국제유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은행 요구불예금은 크게 불어났다. 지난 18일 672조1447억원 수준이던 요구불예금 잔액은 27일 기준 688조3629억원으로 열흘 만에 약 16조원 증가했다. 시장 불확실성에 증시로 이동했던 대기성 자금이 다시 은행권으로 복귀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날 외국인들의 투매에 개인들이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업종 전방위적으로 하락이 재현됐다. 삼성전자는 1.89% 떨어졌고, SK하이닉스는 5.31% 급락하면서 90만원 선이 깨졌다.

 

특히 반도체주는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배나 줄일 수 있는 구글의 터보퀀트 알고리즘 발표 여파가 지속되는 데다 최근 DDR5 현물가격이 조정받으며 메모리 피크아웃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5845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에스티 로더X더쿠💗 내 피부처럼 숨 쉬듯 가볍게, 속부터 빛나는 입체적인 매트 피니시 ‘NEW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체험 이벤트 98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팔레트타인 가자 지구 6살 소녀 힌드 라잡
    • 10:41
    • 조회 362
    • 이슈
    1
    • 중동전쟁 여파에…인니, 하루 연료 판매량 차량당 50리터로 제한
    • 10:41
    • 조회 93
    • 기사/뉴스
    1
    • [속보] 민형배·주철현, 민형배로 '단일화'…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3파전'
    • 10:41
    • 조회 102
    • 정치
    • 류이서 43세에 시험관 시작…"전진 죽으면 혼자 남을까 두려워"
    • 10:39
    • 조회 1600
    • 이슈
    23
    • [KBO] KBO리그 2026시즌 시청률(~3/31)
    • 10:39
    • 조회 213
    • 이슈
    3
    • 네이버페이5원이 왔숑
    • 10:39
    • 조회 335
    • 정보
    4
    • 다주택자 대출 만기연장 금지…'임차인' 있으면 예외 인정
    • 10:38
    • 조회 139
    • 기사/뉴스
    1
    • 서부선 민자 무산 수순…서울시 “재공고·재정전환 병행”
    • 10:38
    • 조회 107
    • 기사/뉴스
    • “이 아파트가 18억? 진짜 싸네”…‘현금 15억’ 쥔 부자들 2만명 몰렸다
    • 10:36
    • 조회 652
    • 기사/뉴스
    11
    • 3월 수출, 사상 첫 800억 달러 돌파...반도체도 '역대 최대'
    • 10:35
    • 조회 176
    • 기사/뉴스
    5
    • KCC, 도료 가격 인상 철회..."정부 물가안정 동참"
    • 10:34
    • 조회 298
    • 기사/뉴스
    9
    • “여보, 나 너무 힘들어”…아내와 남편의 가사 분담은?
    • 10:33
    • 조회 381
    • 기사/뉴스
    • 트위터에서 논쟁중인 어린이집
    • 10:32
    • 조회 1574
    • 유머
    15
    • “서울 전세 없어요”…하남·구리·김포 등 경기도行
    • 10:32
    • 조회 577
    • 기사/뉴스
    13
    • 화사, 4월 9일 컴백⋯'굿 굿바이' 신드롬 잇는다
    • 10:32
    • 조회 220
    • 이슈
    3
    • 오일쇼크 이런거밖에 생각 안나 어뜩하지.twt
    • 10:32
    • 조회 520
    • 유머
    3
    • 넷플릭스가 말아주는 만우절
    • 10:31
    • 조회 951
    • 이슈
    9
    • 韓국채 오늘부터 WGBI 편입…구윤철 "외환·금융 안정 기여"
    • 10:31
    • 조회 184
    • 기사/뉴스
    1
    • 화장실에서 500만원 주워서 주인 찾아줌
    • 10:30
    • 조회 1474
    • 이슈
    18
    • 故김창민 감독, 아들 앞서 '집단 폭행' 후 바닥에 끌려다녀…CCTV 영상 공개
    • 10:30
    • 조회 2343
    • 기사/뉴스
    4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