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대 유승훈 교수 "현재 나프타, 2~3주 정도 버틸 수 있는 상황"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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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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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는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원유·나프타·LNG 수급 상황을 진단하며 "현재 나프타는 길어야 2~3주 정도 버틸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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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계열 제품은 거의 100% 나프타로 만든다"며 "옷, 커피 용기, 종량제봉투 등 약 3000가지 제품이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이미 종량제봉투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아이스아메리카노 용기가 없어 판매가 어려워지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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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수는 "우리나라는 석유를 정제해 제품을 만들면 약 60%를 해외로 수출하고 40%만 국내에서 사용한다”며 “수출을 유지하면 약 90일, 수출을 중단하면 최대 208일까지 버틸 수 있는 비축량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수출 제한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그는 "우리가 항공유와 경유를 미국과 유럽에 많이 수출하고 있다"며 "수출을 중단하면 미국 항공기 운항이나 유럽 경유차 운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면 시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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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황이 악화될 경우 "5부제를 넘어 홀짝제나 민간 확대까지 검토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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