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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콧대 높은 넷플… 수백억대 'BTS 공연' 광고후원금 거절

무명의 더쿠 | 09:32 | 조회 수 2376
BTS 컴백 공연을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국내외 기업들의 후원 제안을 일거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스폰서 희망액이 수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4일 공연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컴백 라이브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앞두고 국내외 복수의 대기업들로부터 후원 요청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적항공사 한 곳이 넷플릭스에 스폰서십을 제안하려다가 막판에 무산된 것으로 안다”며 “넷플릭스가 어떤 후원 계약도 맺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으로 안다”고 말했다.


항공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신용카드 회사와 검색으로 유명한 세계적 인터넷 회사도 후원 의향을 타진했으나 역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들 회사가 제안한 금액만 수백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가 후원을 거절한 이유는 자본력이 부족한 것도 아닌 데다 자신들의 로고만을 노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자체 기획하는 대형 오프라인 행사에서 전통적인 후원 모델을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넷플릭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연 대규모 스탠드업 코미디 페스티벌 ‘넷플릭스 이즈 어 조크(Netflix IsA Joke)’ 등 주요 이벤트에서 외부 브랜드 노출을 최소화하고 자사 콘텐츠만을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을 줄곧 고수해 왔다.

이는 화제성 높은 ‘메가 이벤트’를 광고 수익 창출 수단보다 콘텐츠 확장 수단으로 보기 때문이다.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고 기존 구독자의 이탈을 막는 ‘록인’ 효과를 노리는 상황에서 외부 후원 브랜드의 노출은 이용자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넷플릭스 독점’이라는 플랫폼 가치를 희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로 이번 BTS 공연 역시 소속사인 하이브에 지식재산권(IP)을 보장해주면서도 수백 억원대로 추산되는 행사 진행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BTS 컴백 라이브는 넷플릭스가 그간 축적해온 라이브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한국에서 집약적으로 구현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대체로 스폰서십을 받지 않는다”며 “이번 행사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6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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