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만장 ‘왕사남 한정판 굿즈’…4월10일 영월 반값 여행자에게 풀린다

영월지역 카드형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 모습. 이 카드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엄흥도 촌장이 영월을 방문한 한명회에게 청령포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에서 나온 지도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왕사남 굿즈 형태로 제작됐다. 영월군 제공
강원도 영월군은 ‘영월형 반값 여행’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를 왕사남 굿즈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카드 도안은 영화 속 엄흥도 촌장이 영월을 방문한 한명회에게 청령포를 설명하는 장면에서 나온 지도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왔다. 영화 속 지도 이미지를 카드 도안으로 사용하기 위해 영월군은 왕사남 배급사인 쇼박스와 협약을 맺었으며, 영월형 반값 여행 신청자에 한해 딱 1만명에게만 한정판 굿즈 개념으로 발급할 계획이다.
카드 형태의 왕사남 굿즈를 받기 위해선 4월10일부터 시작되는 영월형 반값 여행에 참여하면 된다. 영월형 반값 여행은 여행경비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사업으로 1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청년(19~34살)은 최대 70%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영월과 인근 9개 시·군(원주·횡성·평창·정선·태백·영주·봉화·제천·단양)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4월10일부터 영월군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여행 중 지역에서 숙박하고 전통시장도 이용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며, 5가지 업종(주유소·금은방·보습학원·카센터·유흥업소)을 제외하면 영월지역에서 소비한 금액은 모두 여행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왕사남 굿즈 형태의 실물 카드는 여행기간 전통시장 안 지정 장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여행경비 환급은 여행이 끝나고 이를 증빙하면 카드에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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