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일본에서 1988년 혜성같이 등장해 대상까지 받는 신드롬급 인기였던 2인조 걸그룹 듀오
1,356 1
2026.03.23 19:05
1,356 1

https://www.youtube.com/shorts/JduubpjxkLA

 

데뷔곡~ 두 번째 싱글까지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1988년 11월에 발매한 싱글 Turn It Into Love~ (사랑이 멈추지 않아)'가

그야말로 초대박을 터뜨리며 단숨에 톱아이돌로 직행함

 

당시 일본에는 가라오케(노래방) 문화가 폭발적으로 보급되던 시기였는데

회식이나 친구들 모임에서 가라오케에 가면, 여성 두명이 짝을 지어 윙크 노래를 부르는게 국룰이라거나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마다 두 명이서 짝을 지어 윙크의 안무를 따라하는 여학생들이 온통 속출했다고 함

이들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도쿄 하라주쿠 중심가에만

Wink의 공식 굿즈를 파는 전용 숍인 'Winkers(윙커스)' 지점이 3개나 생길 정도였음

 

 

당시 사람들이 모여서 TV를 볼 때 가장 많이 하던 수다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윙크의 표정이었는데

기존 아이돌은 방긋방긋 웃는 것이 상식이었기 때문에,

대중들은 "소속사에서 절대 웃지 말라고 시킨 거다"라며 추측하기도 하고

당시 너도나도 윙크를 따라하며 패러디할때도 절대 웃지않고 무표정을 유지하는게 포인트였다고 함

 

(실제로는 살인적인 스케줄로 인한 수면 부족과 극도의 긴장 때문이었음이 나중에 밝혀졌지만

이것이 묘하게 서늘하고 신비로운 인형 콘셉트로 굳어지며 대성공을 거두었음)

 

 

https://www.youtube.com/watch?v=iBDnRK9ACTY

 

기세를 몰아 1989년에 발매한 싱글들('외로운 열대어', 'One Night In Heaven')은

나오는 족족 발매되자마자 줄줄이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었고

 

특히 여름에 발매된 '淋しい熱帯魚(외로운 열대어)'는 무표정한 얼굴로 양손을 위아래로 꺾으며

기계처럼 빙글빙글 도는 '다이마진 댄스'가 국민 율동이 되어 또 전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킴

 

 

결국 이 노래로 1989년 연말 대상까지 받으며 가요계의 최정상에 우뚝 서게되자

'국민아이돌', '80년대의 핑크레이디', '사회현상'이라는 온갖 수식어가 따라붙게되고

윙크의 인기는 끝이 없는듯 했음

 

 

하지만 90년대가 되며 하락세는 생각보다 금방 찾아왔음

90년대가 되어 버블이 붕괴되자 방송사들은 아이돌이 출연할 음방을 하나둘씩 폐지하기 시작하고

아이돌 문화에 싫증나버린 대중들도 이제 락밴드라는 새로운 장르로 떠나버리게 됨

 

 

아이돌 황금기 시절이었던 80년대의 많은 아이돌들이 해체하거나 하락세를 맞이했고

Wink 역시 가요계의 그러한 트렌드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음

결국 하락세 와중에도 활동을 이어가다가 90년대 중반에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됨

 

 

우리나라에서 매니아적 인기가 많았던 팀이기도 한데

80년대 후반에 우리나라에서 어둠의 경로로 일음 매니아층 1세대가 처음으로 형성될 당시에

윙크가 그 당시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아이돌이었다 보니 

80년대 초중반의 세이코나 아키나는 풍문으로 그 대단한 명성을 전해들었다면 

윙크는 최전성기를 실시간으로 달리면서 덕질했던 일음팬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68 00:06 29,1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0,3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3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39,7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4,7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7,9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438 이슈 냄새난다고 하자 브로꼬리가 가져온 것 3 20:42 501
3030437 유머 내 혈육보고 예쁘다고 하는 사람, 경찰 불러야한다. 6 20:42 666
3030436 이슈 마라맛 컨셉으로 컴백하더니 아침 8시에 역조공으로 마라탕 준 남돌ㅋㅋㅋㅋ 20:40 351
3030435 기사/뉴스 술 마시고 비속어도 쓰는 BTS…"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주려" 7 20:40 560
3030434 이슈 현재 환율 1,488 13 20:40 965
3030433 기사/뉴스 일본인들도 “부끄럽다” 경악…백악관서 ‘춤추는 다카이치’에 논란 확산 2 20:40 333
3030432 유머 하이브 근황 12 20:39 919
3030431 이슈 (슈돌) 은우집 외모순위 2 20:39 369
3030430 이슈 ???: 어떤 사람이 쉬엄쉬엄 하라고 글을 써주셨더라고... 5 20:39 524
3030429 이슈 트럼프사위가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ppt 10 20:39 652
3030428 이슈 당근마켓 에어팟 거래 레전드 (정말 토나옴 주의🤮) 9 20:37 1,105
3030427 유머 미국 표준 발음인데 묘하게 잘들려 1 20:36 378
3030426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과 적대행위 종식 대화 나눠… 5일간 에너지 시설 타격 중단" 24 20:35 1,120
3030425 이슈 실제로 뉴스에서 이해하기 쉽게 이미지로 만든 서울 9호선 급행 혼잡도.jpg 20 20:34 1,450
3030424 이슈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오프닝부터 몰입감 주는 박지훈 연기 12 20:34 773
3030423 기사/뉴스 [단독] 친딸 성폭행 전과자, 출소 1년 만에 교제녀의 11세 장애 딸 또 성폭행 35 20:33 1,421
3030422 이슈 전지적 할부지 시점 말미에 나온 레몬이 추모 영상 8 20:32 1,060
3030421 이슈 바이럴 아닌 찐으로 대란인거같은 황치즈칩 32 20:31 3,081
3030420 기사/뉴스 평균 일매출 300만~400만 원 정도 나왔던 편의점이 방탄 광화문 공연날은 30만 원밖에 안 나왔다고 함 14 20:31 1,127
3030419 팁/유용/추천 📋 더쿠 난리난 더쿠 스퀘어 큐레이터........jpg [2026. 03. 23] 📋 8 20:30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