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JTBC, 월드컵 중계권 협상 난항 "큰 적자 감수…이달 안 논의 끝내야" [입장전문]
1,459 42
2026.03.23 16:43
1,459 42

이하 JTBC 입장문 전문.

2026 북중미 월드컵이 8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달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이후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월드컵도 단독 중계되는 것인지에 대한 우려도 있습니다. JTBC는 이런 우려를 없애기 위해 그동안 지상파 3사와 성실하게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큰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보편적 시청권 확보를 위해 마지막 제안을 했습니다.

■ 디지털 재판매액 제외하고 JTBC가 50%, 지상파 각사 16.7%씩 부담하자

JTBC 제안은 전체 중계권료에서 디지털 재판매액을 뺀 나머지 중계권료를 JTBC가 속한 중앙그룹과 지상파 3사가 절반씩 나눠 부담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JTBC 측은 중계권료의 50%, 지상파 각 사는 약 16.7%를 맡게 됩니다. 

지상파 3사의 코리아 풀은 그동안 국제 경기에 대한 중계권료를 같은 비율로 나눠서 부담해왔습니다. 하지만 JTBC 최종안은 디지털 재판매액을 뺀 중계권료의 절반을 JTBC가 속한 중앙그룹이 부담하고 나머지를 지상파 각 사가 나눠서 부담하는 것입니다.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해 큰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내놓은 마지막 안입니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 1억 2500만 달러...국부유출 주장은 사실과 달라

JTBC가 단독 입찰로 비싸게 중계권을 사들여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는 일부 주장도 있습니다. 이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JTBC 측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1억 2500만 달러에 확보했습니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 중계권료는 1억 300만 달러였습니다. JTBC가 지급한 중계권료는 대회마다 오르는 인상분과 연 평균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수준인 것입니다.

지상파가 중계를 맡아온 기간에도 FIFA의 중계권료는 꾸준히 인상됐습니다. 관련 논문에 따르면 2000년 이후만 살펴봐도, 2006년 독일 월드컵 2500만 달러, 2010 남아공 월드컵 6500만 달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7500만 달러, 2018 러시아 월드컵 9500만 달러, 2022 카타르 월드컵 1억 3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디지털 중계권 개념 도입 방안에 관한 연구-2023년 12월)

■ 월드컵 D-80...더 늦어지면 정상적 중계 어려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중재로 JTBC와 지상파 3사는 그동안 성실하게 협상을 해왔지만 JTBC 최종안 제안 이후 협상은 멈춰 있습니다. 

월드컵은 8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지 중계 부스 등 기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하면 이달 안에 모든 재판매 협상이 끝나야 합니다. JTBC는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협상에 임할 것입니다. 

※ Q&A

Q: 월드컵 중계권 재판매 협상은 어떤 상태인가요?

A: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JTBC(방송)와 네이버(온라인)에서 중계한 이후, 월드컵 대회에서는 보다 너른 시청권을 보장할 필요를 느껴 지상파 방송 3사와 협상을 계속해왔습니다. 하지만 대회가 80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3월 23일)까지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입니다. 

Q: JTBC와 지상파 방송사의 입장차는 무엇인가요?

A: JTBC가 속한 중앙그룹(이하 JTBC)은 지상파와 공동 중계를 전제로 여러 차례 절충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디지털 중계권료를 제외한 방송 중계권료에 대해 4개 사업자가 동일 비율로 25%씩 나누는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지상파 3사가 난색을 표했고, 방송광고시장 축소 및 지상파의 경영 상황을 고려해 JTBC가 더 많이 부담하는 4 : 3 : 3 : 3 구조를 제시했습니다.

그럼에도 합의가 되지 않아 JTBC 측은 자체 부담을 더 확대해 디지털 중계권료를 제외한 방송중계권료 전체의 절반을 JTBC 측이 책임지고, 나머지 50%를 지상파 3사가 함께 분담하는 안을 최종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상파 각 사의 부담은 중계권료의 16.7%로 떨어집니다. 액수로 환산하면 지상파 3사의 부담액은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대회 때 각 사가 부담했던 액수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양측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협상은 멈춰선 상태입니다. 

Q: 애초에 JTBC가 중계권을 너무 비싸게 사온 것은 아닌가요?

A: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는 약 1억 2,500만 달러 수준입니다. 직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중계권료가 이미 약 1억 300만 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과거 인상율 및 최근 몇 년 간의 물가 상승분이 반영된 금액입니다. 

지상파가 중계를 맡아온 기간에도 FIFA의 중계권료는 꾸준히 올랐습니다. 관련 논문에 따르면 2006년 독일 월드컵 2,500만 달러, 2010 남아공 월드컵 6,500만 달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7,500만 달러, 2018 러시아 월드컵 9,500만 달러, 2022 카타르 월드컵 1억 300만 달러로 상승했습니다. (미디어 환경변화에 따른 디지털 중계권 개념 도입 방안에 관한 연구-2023년 12월)

게다가 이번 대회부터는 본선 진출 국가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이 부분까지 감안하면, 경기 수 대비 중계권료 단가는 더 낮아진 셈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입찰 당시 지상파 3사가 제안했던 금액도 JTBC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JTBC의 중계권료는 시장에서 형성된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입니다.

Q: 시청자가 다양한 채널 선택권을 가지려면 협상은 언제까지 성사돼야 하나요?

A: 월드컵과 같은 대규모 해외 스포츠 이벤트는 중계 준비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정 상 빠른 의사 결정이 필요합니다.

현지 IBC(국제방송센터) 및 경기장 중계석 사용 신청은 이미 공식적인 마감 시한이 경과했지만, 현재도 관련 사항에 대해 FIFA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BC 청약 방식 외에도 지상파가 안정적인 중계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 역시 3월 말까지는 확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311/0001989212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708 04.22 20,3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9,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8,7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4,9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4,8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9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1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342 기사/뉴스 "RM, 경비원 주의에도 日 금연구역서 흡연…꽁초 투기→직원 뒤처리" 11:28 148
419341 기사/뉴스 [속보] “배 타고 中청두→서귀포 밀입국” 진술한 불법체류자 구속영장 신청 1 11:23 154
419340 기사/뉴스 "서울에 이런게 필요해?" 욕먹던 DDP·세빛섬…이젠 당당한 '서울의 얼굴' 46 11:19 1,060
419339 기사/뉴스 [속보] 이 대통령 '웬만한 사람은 전과자' 논란… 법무부 "10만 명 중 1460명 유죄" 24 11:18 669
419338 기사/뉴스 ‘무명전설’ 유명 대거 탈락! ‘파이널 생존’ 14인 중 10인이 무명 11:18 228
419337 기사/뉴스 '천만배우' 유지태, 독립영화 이어 창작 환경 개선 선봉 "제자들 꿈 위해" 2 11:16 163
419336 기사/뉴스 구윤철 부총리 "LPG 유류세 인하폭 25%로 확대…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 11:14 102
419335 기사/뉴스 ‘플러팅 성공률 90%’ 조현아, “마음에 들어하는 남자랑 못 사귄적은 없어 8 11:13 843
419334 기사/뉴스 최수종, 못말리는 사랑꾼…♥하희라 공연 33번 다 봤다 “지방공연까지”[순간포착] 11 11:13 560
419333 기사/뉴스 오르는 월세에 밀려나는 청년들… 서울 원룸 월세 70만원 벽 넘었다 1 11:12 321
419332 기사/뉴스 '유퀴즈' 김경일 교수 "한국인, 국난 극복이 취미이자 생활인 민족" 4 11:08 783
419331 기사/뉴스 [공식] '원조 청량돌' 보이프렌드, 데뷔 15주년 기념 완전체 컴백 24 11:01 963
419330 기사/뉴스 효연, 윤아에 분노 "빠따 맞아야겠다"…효리수 공개 지지 결국 거절 11 11:00 1,090
419329 기사/뉴스 ‘20억 복권 당첨’ 여성 “은행원이 ‘커피값 30만원만’ 요구” 폭로 15 11:00 1,830
419328 기사/뉴스 [단독]'대세' 문상민, '담을 넘지 마시오' 주연…신시아와 하이틴 로맨스 12 10:55 1,305
419327 기사/뉴스 “7억이 18억 됐다”…둔촌 39㎡, 2년 만에 ‘평당 1억’ 넘었다 11 10:54 817
419326 기사/뉴스 신라면 美 H마트 韓라면 '넘버원'…농심, 톱10 중 7석 싹쓸이 10:53 306
419325 기사/뉴스 군대 가기 싫어서 브로커에게 1억→연락 끊기자 뒷조사…왕대륙, 결국 징역형 10 10:53 1,424
419324 기사/뉴스 "대한민국에 손실"…반도체 기술 中 넘긴 삼성 연구원 징역 7년 18 10:52 964
419323 기사/뉴스 관평동 롯데마트 부지, 주상복합으로 탈바꿈…기대 우려 교차 9 10:49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