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 '스토킹 자동경보' 결정률 낮다더니...실상은 달랐다
756 4
2026.03.22 17:59
756 4
'남양주 스토킹 살해 사건' 피의자 김훈은 피해 여성을 폭행하고 스토킹해 6차례 신고됐지만, 경찰 대응은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스토킹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km 이내로 접근하면 300m마다 경보가 울리는 잠정조치 3호의 2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비판이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잠정조치 3호의 2의 경우 법원에 신청해도 결정률이 30% 수준으로 낮아 이를 건너뛰고 더 강력한 4호 신청을 준비 중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YTN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실제 사정은 달랐습니다.

스토킹 잠정조치는 1·2·3호와 3호의 2, 그리고 4호로 구성되는데, 경찰이 말한 낮은 결정률은 가해자를 유치장이나 구치소에 가두는 잠정조치 4호를 함께 신청했을 때의 결과였습니다.


2024년과 2025년 경찰의 잠정조치 신청 건수와 법원이 이를 인용하거나 직권으로 잠정조치를 결정한 건수를 비교해 봤습니다.

우선 경찰이 5개 잠정조치를 함께 신청한 경우를 보면, 신청 622건, 법원 결정 89건으로 결정률은 14%에 그쳤습니다.

경찰이 3호의 2와 4호, 두 개 조치를 동시에 신청한 경우도 비슷했습니다.

신청 319건, 결정은 69건으로 결정률은 약 21%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4호를 빼면 상황은 달랐습니다.

잠정조치 1·2·3호와 3호의 2를 함께 신청한 경우는 142건이었는데, 법원 결정 건수는 이보다 많은 163건이었습니다.

경찰이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법원이 직권으로 결정한 경우까지 포함된 수치로, 결정률이 100% 넘게 나타났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에서도 1·2·3호와 함께 3호의 2까지 신청했다면 법원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충분했을 걸로 보이는 상황.

경찰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한 채 안일하게 대응한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경찰이 기존 제도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피해자 보호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33055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185 00:05 3,9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9,6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2,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1,7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980 기사/뉴스 장동민 “두뇌 서바이벌보다 ‘최우수산’ 더 힘들어” 16:15 174
419979 기사/뉴스 [속보]법원 "김건희, 통일교 800만원 샤넬백은 단순 선물 아냐" 16:15 164
419978 기사/뉴스 [속보] 2심 "김건희, 尹 취임 전 통일교 샤넬백 수수 혐의도 인정" 5 16:14 464
419977 기사/뉴스 ‘허수아비’ 김환희, 결정적 단서 남기고 충격 퇴장…서스펜스 주도한 열연 16:14 294
419976 기사/뉴스 '최우수산' PD "허경환 섭외? '태계일주' 덱스 역할" 16:12 338
419975 기사/뉴스 ‘최우수산’ 허경환 “3사 우수상 다 받아, 최우수상은 MBC서 스타트 끊겠다” 6 16:10 384
419974 기사/뉴스 [속보] 2심 "김건희 '무상 여론조사' 혐의 1심 유지" 22 16:07 1,268
419973 기사/뉴스 [속보]법원 "명태균 여론조사, 김영선 공천 대가로 단정할 수 없어" 28 16:01 900
419972 기사/뉴스 ‘빨간날 2개 추가’ 노동절·제헌절, 올해부터 공휴일 확정 17 15:55 1,445
419971 기사/뉴스 ‘삼전닉스’보다 공단 옆이 낫다?…성과급 어디로 갔나 4 15:53 683
419970 기사/뉴스 [단독] 컬리, 소비기한 지난 '돈마루 삼겹살' 판매…과징금 2569만원 11 15:50 1,475
419969 기사/뉴스 [속보] 2심 "김건희 '명태균 여론조사' 1심 무죄판단 수긍" 44 15:49 1,565
419968 기사/뉴스 [속보]법원 "명태균, 스스로 여론조사 실시해 尹부부 등 배포" 13 15:48 695
419967 기사/뉴스 [속보] 법원 "김건희, 명태균 여론조사 재산상 이익으로 볼 수 없어" 19 15:48 843
419966 기사/뉴스 분주한 틈에 신발 속으로…변사자 목에서 사라졌다 6 15:46 1,092
419965 기사/뉴스 [속보] 2심 "김건희 주가조작 1심 무죄판단, 법리 오인" 30 15:40 2,561
419964 기사/뉴스 [속보] 2심 "김건희 주가조작 범행 공소시효 지나지 않아" 16 15:39 1,717
419963 기사/뉴스 [단독] 高1 학생 30% ‘문해력 기초 이하’… 맞춤 정책 없어 1년새 10%p 급증 5 15:37 349
419962 기사/뉴스 차단봉 내려와도 웨딩 촬영…선로 위 목숨 건 ‘인생샷’ 10 15:37 2,208
419961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6,641 마감…이틀 연속 사상 최고 경신 5 15:36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