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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가유산청장 허민ㆍ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K컬처 확장".... 문화기관장들 광화문 공연 주목 BTS(방탄소년단)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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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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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하룻밤지만 한국 문화의 발화는 전 세계로"
박물관·문화 상품까지 연계…산업 효과로 이어져

 

ㆍ궁궐이 방탄투어 장소…유산 가치 발견 계기(허민 국가유산청장)
ㆍ전통문화유산이 새로운 방식으로 계승되는 사례(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계기로 한국 문화가 공연을 넘어 문화유산과 전시, 상품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아리랑'과 성덕대왕신종 종소리, 광화문이라는 공간이 결합하며 K-팝은 전통문화와 만나는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문화유산이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현재진행형 콘텐츠로 재해석되고 있는 것이다.

 

공연 넘어 '문화 확장'

 

이번 공연은 단순한 K-팝 이벤트를 넘어 전통문화유산과 대중음악이 결합하는 '문화 확장'의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경복궁이 BTS 팬덤 '아미'에게 방탄투어 장소가 된 것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라며 "600여 년 역사의 궁궐과 K-팝이 만들어내는 조화는 문화 저변을 넓히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말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한국 역사와 문화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이 세계와 만나는 무대로 이어진 점이 매우 뜻깊다"며 "특히 이번 공연에서 성덕대왕신종의 소리가 실제 음원으로 활용되어 K-팝과 만난 것은 전통문화유산이 새로운 방식으로 계승되는 인상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이러한 만남은 우리 문화가 세계로 확장되는 과정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도 "공연은 하룻밤이지만, 광화문에서 시작된 한국 문화의 발화는 전 세계에 오랫동안 퍼져나갈 것"이라며 "박물관들이 새로운 관람객을 맞이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시·체험·상품으로 이어진 흐름

 

이 같은 흐름은 전시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21일부터 '반가사유상', '달항아리' 등 BTS 멤버들이 관심 있어 한 유물들을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BTS가 기증한 '타임캡슐' 전시와 함께 어린이 교육 '아리랑 오브 락(樂)'을 운영한다. 타임캡슐에는 음악과 청년, 팬을 상징하는 물품이 담겼으며,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놀이 체험 '케이-놀이터'와 공연 '케이-흥 한마당'을 선보인다. 투호,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BTS 음악 속 한국적 요소를 공연으로 풀어낸다.

 

문화체육관광부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주요 문화기관과 연계해 전시·해설·공연을 결합한 '케이-컬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 체험을 확대하고 있다.

 

전통이 상품으로…소비까지 확장

 

국가유산진흥원은 광화문 공연을 계기로 ‘아리랑’ 테마 전통문화상품 팝업과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하고, 광화문 월대 서수상을 모티브로 한 키링과 아리랑 손수건 등 상품을 출시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하이브와 협업해 성덕대왕신종 문양을 활용한 가방과 액세서리 등 'BTS 앨범 뮷즈'를 선보였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공연은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새롭게 정의하는 이벤트"라며 "문화상품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TS를 매개로 공연과 문화유산, 박물관, 문화상품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며 한국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320_000355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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