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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하루 늦었더니 100만원 더”…유럽 여행 앞둔 직장인들 ‘멘붕’

무명의 더쿠 | 08:43 | 조회 수 2338

유류할증료 상승 흐름 뚜렷…장거리 노선 체감 부담 커져
해외여행 수요 회복세 속 항공권 가격 변수 영향 본격화
선발권 분위기 확산하지만 취소 위약금 조건 확인 필요

 

18일 점심시간, 스마트폰 화면을 새로고침하던 직장인 이모(34) 씨의 손가락이 순간 멈췄다. 올여름 부모님과 스페인 여행을 계획 중인 그는 사무실 책상에서 항공권 예약 화면을 몇 번이나 다시 열어봤다.
 

불과 한 달 전 확인했던 가격보다 가족 단위 기준 추가 비용이 100만원 안팎 늘어날 수 있다는 계산이 머릿속을 스쳤기 때문이다. 그는 “이 돈이면 가까운 해외여행을 몇 번은 더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집계 기준 지난해 국제선 여객 수는 약 8800만명 수준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95~98% 수준까지 회복된 흐름을 보였다.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살아나는 분위기 속에서 최근 항공권 가격 상승이 여행 계획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류할증료 상승 영향으로 유럽 장거리 노선 상담 과정에서 가족 여행 기준 항공료 부담이 100만원 이상 증가하는 사례도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류할증료 상승…장거리 노선 체감 부담 확대
 
국제 유가 변동성과 환율 영향이 겹치면서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커지는 흐름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최근 몇 달 사이 단계가 빠르게 오르며 일부 항공사 기준 한 달 새 수차례 인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 항공사와 노선에 따라 왕복 기준 약 30만~50만원 수준의 유류할증료가 적용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 시 유류비 인상분만으로도 전체 여행 경비가 100만원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흐름은 국제 항공유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일정 기간 단위로 단계 조정이 이뤄지는 유류할증료 제도 특성과도 맞물려 있다. 국제 유가 변동 요인으로는 중동 지역 긴장과 환율 변동성이 함께 거론된다.
 
◆“일단 예약부터”…선발권 심리 확산
 
유류할증료 추가 상승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여행객 사이에서는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항공권을 먼저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 일부 여행업계에서는 여름 휴가 관련 상담 문의가 늘어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유류할증료 상승 공지 이후 예약 문의가 체감상 눈에 띄게 늘었다”며 “비용 상승 전에 일정부터 확정하려는 소비 심리가 강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정 변경이나 여행 취소가 발생할 경우 위약금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할인 운임 기준 유럽 노선은 출발 임박 시점 취소 수수료가 1인당 수십만원 수준 발생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수기 앞두고 예약 타이밍 고민 커져
 
결혼 시즌과 여름 휴가철이 겹치는 시기를 앞두고 객단가가 높은 유럽 노선은 예약 시기를 둘러싼 소비자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가격 상승 가능성만 보고 결제를 서두르기보다는 일정 확정 여부와 환불 조건을 함께 따져보는 ‘계획형 예약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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