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기증을 통해 홀로 아이를 키우기로 결심한 여성이 출산 1년 만에 자신의 딸에게 47명의 이복 형제자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제스 뉴렘버그(44)는 3년 전 싱글맘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정자은행에서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기증자를 선택해 체외수정(IVF)을 진행했다.
지난해 딸을 낳은 뉴렘버그는 최근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들었다. 동일한 기증자의 정자를 받은 여성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이다. 그는 자신의 딸과 아버지가 같은 4세 미만의 이복 형제자매가 47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뉴렘버그는 “처음에는 이 사실이 당혹스러웠지만, 다른 엄마들과 교류하며 오히려 고립감을 덜었다”고 전했다. 딸도 유전자가 같은 아이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커다란 가족의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싱글맘의 현실적인 육아 고충도 전해졌다. 그는 양수 파열 당시 홀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해 출산했다. 현재 입주 보모 비용을 포함해 매달 약 5500달러(한화 약 730만 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을 홀로 감당하고 있다.
뉴렘버그는 “모든 결정을 혼자 내려야 하는 점이 힘들지만, 엄마가 된 이 길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기사/뉴스 “맙소사! 정자 기증받아 얻은 딸, 형제가 47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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