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왕사남' 하나 잘됐다고, ♥김은희와 동등? 절대 아냐, '남편이 더 잘나야'는 가부장적 사고"(질문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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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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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는 "장 감독이 과거 작품이 잘되지 않아 무산된 적도 있지 않냐"며 "장 감독의 실패가 김은희 작가의 성공과 대비돼 언급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많은 분들이 장 감독의 성공을 축하하는 이유도 그동안 아내와 대비되던 삶에 대한 응원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항준은 "아직 한국 사회에는 남편이 더 잘나야 한다는 가부장적인 인식이 있지 않냐. 그런데 그런 사고를 전복시키는 데서 오는 쾌감이 있다"며 "제가 일을 안 한 것도 아니다. 일이 잘 안 됐던 것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그게 좋았다. 아내가 잘되는 게"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손석희가 "이제 거장이 되셨으니 최소한 동등한 관계가 된 것 아니냐"고 묻자, 장항준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거 하나 잘됐다고 해서 그녀가 쌓아온 업적에 감히 견줄 수는 없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https://v.daum.net/v/20260318224428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