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디자인권 없어도 처벌… ‘젠틀몬스터 모방 혐의’ 블루엘리펀트 대표 구속 기소.gisa

무명의 더쿠 | 13:20 | 조회 수 1964

젠틀몬스터 디자인을 모방해 안경·선글라스를 팔아 120억원 상당의 이익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블루엘리펀트의 최진우(38)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다른 사람의 신제품을 그대로 베낀 범죄로 구속된 첫 사례다.  
 
지식재산처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최 대표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블루엘리펀트를 설립한 최씨는 별도 디자인 개발 인력도 없는 상태에서 젠틀몬스터의 선글라스 등 인기 상품을 직접 촬영해 해외에 있는 제조업체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모방 제품을 제작했다. 2023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젠틀몬스터 위조 상품 51종, 32점1000여점을 판매했다. 판매가액은 123억이다. 최씨는 같은 기간 모방상품 44종, 41만3000여점을 수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51종의 모방상품 중 29종은 3D스캐닝으로 선·면을 피해 상품과 비교했을 때 오차범위 1㎜ 이내로 일치하는 선이 95% 이상이었다. 이 중 18종은 99% 이상 일치해 타사 제품을 똑같이 모방해 만든 소위 ‘데드 카피’ 상품으로 확인됐다.
 
다만 젠틀몬스터 제품 51종 모두 디자인권이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패션업계의 특성상 유행상품 주기가 짧아 디자인 미등록 상품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술경찰은 최씨가 창작적인 노력 없이 젠틀몬스터의 신제품을 그대로 베껴 단기간에 폭발적인 매출성장에 이른 점과 산업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 등을 고려해 미등록 디자인 모방 범죄 최초로 최씨를 구속 기소했다. 
 
기술경찰은 지난해 7월 55억6000만 원, 지난해 9월 22억6000만 원 추징보전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총 78억 원 규모의 추징보전 결정을 받아냈다. 추징보전은 범죄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확정판결 전까지 재산을 동결하는 절차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이번 사례는 디자인권이 없는 신제품 형태를 그대로 모방해 판매한 행위를 형사처벌하고 피의자를 구속한 첫 사례로 디자인권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블루엘리펀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안경이 인체공학 구조상 유사한 형태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특수성이 수사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할 계획”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13463?sid=101

 

 

 

SxryiX
PmHJms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2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MZ는 술 안 마신다더니…일본맥주 수입 '역대 최대'
    • 16:41
    • 조회 5
    • 기사/뉴스
    • 스노우볼 굴러가는 LG 유플러스 해킹
    • 16:41
    • 조회 40
    • 이슈
    • X에서 논쟁중인 '전라도 광주'는 지역비하다 vs 아니다
    • 16:36
    • 조회 1093
    • 이슈
    56
    • '촉법소년 연령 하향' 공론화 시작…"실효성 떨어져" vs "피해자 위로해야"
    • 16:36
    • 조회 131
    • 기사/뉴스
    4
    • 열심히 털고르기 하다가 그대로 담요까지 핥는 것을 깨달아버린 고양이 귀엽다
    • 16:36
    • 조회 413
    • 이슈
    5
    • 다른 아이돌 미팬 가본 거 솔직하게 말 안해서 꾸짖음.twt
    • 16:35
    • 조회 418
    • 이슈
    • 밥 나오기 십 분 전.
    • 16:33
    • 조회 1100
    • 이슈
    11
    • 유독 러시아사람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는 이유
    • 16:33
    • 조회 1376
    • 유머
    6
    • 진짜 김치 많이 먹어?
    • 16:32
    • 조회 523
    • 이슈
    1
    • 정부,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테러경보 '주의'로 한 단계 상향
    • 16:31
    • 조회 722
    • 이슈
    52
    • "BTS 공연날 연차 써라"…광화문 일대 직장인들 '강제 휴가' 논란
    • 16:29
    • 조회 683
    • 이슈
    9
    • 봄에 뿌리 좋은 향수 추천.jpg
    • 16:28
    • 조회 1395
    • 정보
    10
    • BTS 광화문 공연에 6729명 경찰력 투입된다 [뉴시스Pic]
    • 16:28
    • 조회 538
    • 이슈
    27
    • 롯데에서 한화로 이적했다는 최홍라 치어리더.jpg
    • 16:28
    • 조회 1097
    • 이슈
    2
    • 코미디언 장동민, 국힘·민주당 인사들과 논쟁…가짜뉴스 공방 (베팅 온 팩트)
    • 16:27
    • 조회 1120
    • 기사/뉴스
    4
    • 트위터에서 조회수 100만 넘은 아이돌 자컨.twt
    • 16:27
    • 조회 1053
    • 유머
    6
    • 고양이X 냥덩어리O
    • 16:26
    • 조회 728
    • 이슈
    17
    • 트위터 파딱이 올리는 정보는 팩트체크를 꼭 거쳐야하는 이유
    • 16:26
    • 조회 1081
    • 이슈
    22
    • 오타니 쇼헤이, 올해 스포츠선수 역사상 최대 부수입 예상
    • 16:25
    • 조회 710
    • 이슈
    15
    • 우리는 우승팀 베네수엘라를 이긴 도미니카와 싸워서 아깝게 졌을 뿐이다. 그러니까 우승팀 베네수엘라랑 거의 동급이며, 미국도 우리보다 아래급인 것이다. 사실상은 WBC 우승인거지.
    • 16:24
    • 조회 1458
    • 유머
    1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