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이란, 위안화 거래 조건에 8개국과 호르무즈 통과 협의"

무명의 더쿠 | 09:38 | 조회 수 2187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이란이 글로벌 물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으나 위안화로 거래되는 원유를 실은 선박을 통과시켜주는 조건으로 8개국과 협의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이런 조건 거래에 응할 의사가 있는 국가들이 이란 당국과 접촉 중이다. 그는 8개국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소식통은 현재 이란이 유지 중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 이외에도 해상 교통을 관리할 수 있는 더욱 포괄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운항을 막은 채 미국, 이스라엘과 이들의 동맹국 선박을 공격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히고 실제 일부 선박에 공격을 가해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에 더해 서방 정보당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이미 기뢰를 부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어 해협 통과 재개 불확실성은 한층 더 커졌다.


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지난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호르무즈의 상황은 전쟁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과 인도 등 일부 국가의 선박이 이란 정부의 통제하에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속속 성공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자체적으로 선박 추적 데이터를 분석해 파키스탄 선적 유조선이 지난 15일 이란 해안선에 붙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후 오만만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14일 새벽에는 인도 선적의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두 척이 같은 경로를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으며 이날에는 감비아 선적의 일반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외국 선박들이 이란에 이렇게 근접해 항해하는 것은 평소에는 드문 일이라고 지적했다.

CSIS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 부소장인 해리슨 프레텟은 "지금까지 이 항로 사용은 이란이 특정 선박의 해협 통과를 승인한 것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란이 항해 호르무즈 통제 체계를 가동해 선박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존 항로에는 드론, 미사일, 기뢰를 이용해 선박을 공격하는 대신 우방국에는 새로운 통행로를 열어줬을 수 있다는 것이다.

JP모건 애널리스트 나타샤 카네바는 "이런 상황은 해협의 공식 폐쇄는 아니지만 이란과의 정치적 합의에 의존하는 해협 통제 시스템을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65413?sid=10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5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228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지방 간 청년 3명 중 1명, 2년 못 버티고 수도권 'U턴'"
    • 15:46
    • 조회 87
    • 기사/뉴스
    • 낙서라 무시했는데 200년 전 보물?
    • 15:46
    • 조회 254
    • 이슈
    2
    • 첫 출산후 망아지에게 젖을 먹이는 말(경주마)
    • 15:46
    • 조회 51
    • 유머
    2
    • 여자들은 항상 "남자들은 쓸모없어"라고 말하지만, 사브리나 카펜터는 키가 150cm도 안 돼서 도움 없이는 중형 SUV에도 못 올라가.twt
    • 15:45
    • 조회 544
    • 이슈
    7
    • ‘법왜곡죄’ 시행에 고발 쇄도...수사기관 업무 폭주 ‘이중고’
    • 15:44
    • 조회 47
    • 기사/뉴스
    1
    • 코스피 마감 외국인,기관은 매수 / 개인은 매도
    • 15:44
    • 조회 312
    • 정보
    5
    • [속보] '삼성전자·하이닉스 급등'에 코스피 5,900 재돌파
    • 15:42
    • 조회 475
    • 기사/뉴스
    7
    • 한명쯤 있는 독자 유형
    • 15:42
    • 조회 398
    • 유머
    2
    • ‘놀목’ 첫방 D-1…KCM→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환상의 게스트 라인업
    • 15:42
    • 조회 151
    • 기사/뉴스
    1
    • [단독] 김소영 '모텔 살인' 부검서 입수…약물만 8개 "최소 50알 먹였다"
    • 15:42
    • 조회 368
    • 기사/뉴스
    3
    • [주의]붉은사막 실물 패키지(디스크) 사진
    • 15:41
    • 조회 677
    • 유머
    15
    • [KBO] 훈련 중인 야구선수에게 필름카메라를 줬더니📸
    • 15:41
    • 조회 600
    • 이슈
    5
    • 호텔측에서 보다못해 공개해버린 진상
    • 15:40
    • 조회 1631
    • 이슈
    12
    • 타임슬립해서 훔쳐보는 엄빠의 썸은 개꿀잼이다
    • 15:39
    • 조회 475
    • 유머
    2
    • 호르무즈해협의 지형
    • 15:39
    • 조회 395
    • 이슈
    7
    • 닌텐도 스위치 포코피아 오픈크리틱 1위 달성
    • 15:39
    • 조회 458
    • 이슈
    16
    • 오스카에서 생라면에 스프 뿌려 먹은 케데헌 감독 메기강
    • 15:39
    • 조회 613
    • 이슈
    5
    • “다음 달부터 보험료 인상?”…빠른 가입 권하는 ‘절판 마케팅’ 기승
    • 15:39
    • 조회 143
    • 기사/뉴스
    • 살면서 본 햄스터 중에 제일 복슬복슬한 햄수따
    • 15:38
    • 조회 346
    • 유머
    3
    • 회사 책상에 출근마다 있던 털
    • 15:37
    • 조회 699
    • 이슈
    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