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포함한 항공 촬영이 금지되고 위성 중계차, 방송 차량 진입도 허용되지 않는다. 해당 프레스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문체부 및 서울시 취재단 대상 안내 사항으로도, 공연 시작 후 10분 동안만 촬영이 가능하다.
넷플릭스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BTS(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을 단독 생중계하는 가운데, 방송사 촬영을 10분으로 제한하는 등 '촬영 가이드라인'을 내놓자 언론인들이 "지나친 제약"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26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데도 10분 촬영만 할 수 있게 하는 조건이 '지나친 제약'이라는 것이다.
21일 의 '프레스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우선 빅히트뮤직과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영상을 보도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넷플릭스 제공 영상은 2분 이내로 제작해 배포한다. 제공되는 영상은 '빅히트뮤직, 넷플릭스'로 출처를 표기해야 하며 언론사는 별도의 브랜딩을 영상에 추가할 수 없다. 프레스석 취재기자에 한정되는 현장 휴대폰 촬영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관람 구역 내에서는 분리형 렌즈를 포함한 카메라 및 모든 전문 촬영 장비 반입이 금지되며, 휴대폰 촬영은 지정된 프레스석 내에서만 허용된다. 언론사 공식 채널에 공연을 라이브 스트리밍하거나 행사 전체를 게시할 수 없다.
관람 구역 외 공공구역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삼각대 및 고정 장비 설치를 허용하지 않았다. 공연 시작 후 라이브 스트리밍은 엄격히 금지되며 드론을 포함한 항공 촬영이 금지되고 위성 중계차, 방송 차량 진입도 허용되지 않는다. 해당 프레스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문체부 및 서울시 취재단 대상 안내 사항으로도, 공연 시작 후 10분 동안만 촬영이 가능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미디어오늘에 "'안전상의 이유'라며 삼각대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경우 촬영 시간을 제한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각대 없이 영상을 길게 찍을 수 없다"며 "촬영도 10분밖에 허용되지 않는다. 주변 건물 옥상 촬영도 장소가 정해져 있고, 이 역시 10분만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빅 이벤트인데, 만약 이렇게 촬영을 제한한 상황에서,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안전사고라도 나면 그때의 기록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지나친 제한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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