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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PC 메모리 빼돌린 직원 고발…얼마나 비싸길래

무명의 더쿠 | 15:24 | 조회 수 55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3015845?sid=101

 

인천시교육청이 계약한 전산장비 유지보수 업체 직원이 최근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자 학교 컴퓨터 부품을 저사양 제품으로 바꿔치기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에 고발됐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 직원 A씨는 올해 초 남동구와 부평구 소재 학교 7곳에서 램(RAM) 등 메모리카드와 컴퓨터 부품을 원래 사양보다 낮은 제품으로 교체했다. 이번 사건으로 발생한 절도 피해는 약 7000만 원, 200여 대 PC에 달한다.

A씨는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는 시장 상황을 이용해 부품을 빼돌리고 차익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교사들이 컴퓨터 성능 저하를 발견하고 점검을 의뢰한 결과, 당초 납품된 제품보다 사양이 낮은 부품이 장착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지난해 다른 3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교육청과 통합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A씨를 해고하고 피해 복구를 진행 중이며, 컨소시엄이 담당하는 39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컨소시엄 전체 학교에 대한 점검을 통해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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