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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은행 주담대 금리 年 6.5% 넘어…영끌족 비상

무명의 더쿠 | 09:52 | 조회 수 1677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영향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제유가 및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자, 국내 시장금리가 이를 따라가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4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이 연 6.5%를 넘기면서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한 ‘영끌족’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 랠리에 올라타려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을 쓴 ‘빚투족’ 역시 금리가 연 5% 중반대까지 뛰면서 가중되는 이자 비용에 직면하게 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504% 수준으로 나타났다.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해 약 두 달 사이 상단이 0.207%포인트(p) 하단이 0.120%p 높아졌다. 고정금리의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580%에서 3.860%로 0.280%p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3.930∼5.340%(1등급·1년 만기 기준)로 집계됐다. 2개월 전보다 하단이 0.180%p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의 지표인 은행채 1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200%p 뛰었다.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은행채 등 시장금리는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 은행권에선 지난해 하반기 시장금리가 사실상 이미 인하 사이클(주기)을 마치고 상승기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금리가 상승하는 주기가 오면 빚을 낸 사람들은 이자 부담이 커져 빚을 갚기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은행 대출은 오히려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12일 기준 신용대출은 2월 말 대비 1조4327억 원 불어났다. 이 증가 폭이 이달 말까지 유지될 경우, 2021년 7월(+1조8637억 원) 이후 4년 8개월 만에 최대 기록이 된다. 5대 시중은행의 12일 기준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6조5501억 원으로 2월 말보다 6847억 원 불었다.

특히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달 말 39조4249억 원에서 이달 12일 40조7362억 원으로 1조3114억 원 뛰었다. 마통 잔액 규모는 역대 월말과 비교해 2022년 12월 말 42조546억 원 이후 3년 2개월여 만에 가장 크다. 증가 폭도 월간 기준으로 2020년 11월 2조1263억 원이 증가한 이래 5년 3개월여 만에 최대폭이다.

대출이 이처럼 팽창하는 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의 신용대출 증가는 증권사 이체가 주요 원인”이라며 “최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시기엔 하루 동안 15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은행 신용대출에서 증권 계좌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증권사 신용 공여 등으로 주식을 샀다가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을 받고 마통 등으로 자금을 충당한 투자자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70412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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