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서 가정집에 복면을 쓰고 침입해 일가족 4명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들이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지난 9일 오전 10시쯤 진천군 초평면 단독주택에 침입해 B씨 등 일가족 4명을 둔기로 폭행하고 손발을 묶은 뒤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워머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B씨 가족의 손목을 케이블타이로 묶어 결박한 뒤 옷장 안에서 나온 금고 비밀번호와 지갑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B씨가 20여 분 만에 창문을 통해 탈출하자 휴대전화와 차 열쇠를 가지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신고 나흘 만인 이날 오전 6시 45분 경북 포항에서 2명을, 나머지 1명은 오전 11시 38분 충남 당진에서 각각 붙잡았다.
경찰은 "한국말이 어눌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외국인으로 추정했지만 모두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충북CBS 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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