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못 위 쏟아지는 ‘불꽃비’…함안낙화놀이 5월 개최
2,179 29
2026.03.11 16:28
2,179 2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4927?sid=102

 

5월 24일 무진정 일원서 개최
5800명 사전 예약제로 행사 운영
관람객, 셔틀버스 타고 행사장 이동

함안 낙화놀이 모습. 2026.3.11. 함안군 제공

함안 낙화놀이 모습. 2026.3.11. 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이 전통 불꽃놀이인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를 오는 5월 무진정에서 연다.

함안군은 5월 24일 함안면 무진정 일원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행사로, 군민은 물론 전국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전통문화 행사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낙화 점화는 오후 7시쯤 시작될 예정이다. 연못 위에 매단 낙화봉에 불을 붙이면 약 2시간 동안 불꽃이 꽃잎처럼 흩날리며 장관을 연출한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관람을 위해 총 58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행사를 운영한다.

1차 예약은 함안군민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을 받아 8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차 예약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YES24에서 진행하며 전국 단위로 4000명을 모집한다. 계정 1개당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1000명을 별도로 모집할 계획이다.

(중략)

군은 5월 중 예약자 주소지로 임시주차장 이용증을 발송하고, 행사 당일 QR코드로 본인 확인 후 현장에서 입장권(손목띠)을 배부한다. 암표 거래를 막고자 타인에게 전달되거나 캡처된 QR코드는 인정하지 않는다.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 한국관광공사 제공

함안 무진정 낙화놀이. 한국관광공사 제공

함안낙화놀이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전통 불꽃놀이로, 떨어지는 불꽃이 꽃잎처럼 흩날리는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조선 선조 때 함안군수로 부임한 정구 선생이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 고종 때 함안군수를 지낸 오횡묵이 기록한 ‘함안총쇄록’에는 “함안읍성 전체에서 낙화놀이가 열렸고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성루에 올랐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이 놀이는 일제강점기 민족 말살 정책으로 중단됐지만 1960년 함안 괴항마을 주민들이 복원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함안면과 마을 주민들이 ‘함안낙화놀이보존회’를 설립하면서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하얀 저고리와 바지를 입은 사람들이 뗏목을 타고 연못 위 낙화봉에 횃불을 하나씩 붙이는 모습은 전통 의식의 엄숙함을 보여준다. 고즈넉한 밤 연못 위로 쏟아지는 불꽃과 국악 선율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찾는 행사인 만큼 협소한 행사장에서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질서 있는 관람과 예약권 부정 거래 방지에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2)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졸리아우어🫧] 들뜸 없이 화잘먹 피부 만들기! #진정냠냠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99 00:05 3,6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5,9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29,8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6,9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2,47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2800 기사/뉴스 “네 애 좀 만지면 안 되냐”…6살 딸 만지던 80대, 엄마 목 조르고 폭행 36 06:37 3,854
412799 기사/뉴스 “사랑해요 이정후, 고마워요 정후 아빠” 도쿄돔 흔든 ‘바람의 가문’…이종범, 현장 팬 위해 통 큰 ‘골든벨’ 울렸다 [SS비하인드] 3 05:47 2,248
412798 기사/뉴스 175명 숨진 이란 초등학교 타격, 미군 표적 실수로 잠정 결론 42 05:18 4,149
412797 기사/뉴스 [컬처&레저] "김치 유산균이 몸속 유해한 나노플라스틱 배출시켜" 12 02:47 1,636
412796 기사/뉴스 아이오아이, 결국 워너원 바통 받는다…5월 재결합 앞두고 데뷔 10주년 프로젝트 가동 25 01:14 1,903
412795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 전쟁에 "내가 끝내고 싶을때 언제든 끝날 것" 45 00:08 2,072
412794 기사/뉴스 韓, 비축유 2246만 배럴 방출한다…IEA 국제공조 동참 6 00:03 1,627
412793 기사/뉴스 법원, '바이든 날리면' MBC 과징금 3천만원 처분 취소(종합) 3 00:02 1,001
412792 기사/뉴스 ‘월간남친’ 4위 출발...지수 서인국 화기애애 촬영장 9 00:01 772
412791 기사/뉴스 배우 최서은, 넷플릭스 ‘월간남친’으로 글로벌 시청자 만난다 8 03.11 2,591
412790 기사/뉴스 '계엄령 놀이'하며 환경미화원 멍석말이…갑질 공무원 징역 5년 구형 11 03.11 1,606
412789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전쟁 곧 끝난다…타격할 표적 거의 없어" 6 03.11 1,354
412788 기사/뉴스 [속보] IEA 32개 회원국, 전략비축유 4억 배럴 공동방출 합의 1 03.11 1,638
412787 기사/뉴스 2026 이소라 여덟 번째 봄 콘서트 ‘봄의 미로’ 5월 개최 1 03.11 589
412786 기사/뉴스 선재스님·손석희, 1956년생 '동갑' 친구…"데모 할 때 많이 봤다" (질문들) 8 03.11 3,072
412785 기사/뉴스 '혼전 임신' 김지영, 천만원 산후조리원에 기겁 "임신 8주차에도 예약 불가" 24 03.11 6,874
412784 기사/뉴스 이동휘, 故나철 떠올리며 눈물 "친구 운구하고 온날 주변을 위해 살기로 다짐" 14 03.11 6,050
412783 기사/뉴스 성남 교통 숙원 ‘8호선 판교연장·위례신사선’ 본궤도 2 03.11 811
412782 기사/뉴스 AI 단톡방서 충격 대화… "우리가 왜 인간 통제 받아야 해?" (유퀴즈) 10 03.11 3,095
412781 기사/뉴스 한국인 3천만명은 어디로 여행했나? 2025년 인기 해외여행지 10 22 03.11 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