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리뷰M] '월간남친' 구독 망설여지는 지수의 답보 연기 ★★☆
52,991 257
2026.03.06 17:07
52,991 257

 

 

참으로 흔들림이 없다. 여전한 발성과 대사 전달력으로 '월간남친' 구독을 망설이게 하는 지수의 답보 연기다.

 

3월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 미리 언론에 제공된 4회 분량의 시사를 통해 '월간남친'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가상세계, 구독형 남자친구 서비스 등 비현실적인 소재들로 꽉 채워져 있지만 큰 진입장벽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술꾼도시여자들' '힘쎈여자 강남순' 등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작품들로 사랑받아온 김정식 감독의 능력이 적재적소에 발휘된 덕이다. 작품 전반에 깔려있는 가벼운 분위기는 자칫 튈 수 있는 판타지적 설정들을 자연스레 감싸 경쾌한 웃음으로 탈바꿈시키고, 시청자들에 경쾌한 웃음만을 선사한다.

OST도 한몫한다. 그간 'WE GO' 'Feel Good' 'Supersonic' 등 시원시원한 곡들로 서머퀸 타이틀을 굳건히 한 프로미스나인을 비롯, '네모네모'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SMILEY' 등 이른바 '덕후(특정 분야에 깊이 빠져 있는 마니아)'들의 마음을 뒤흔들어놓는 최예나 등이 만화와 같은 설정을 지닌 '월간남친'과 착 달라붙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드라마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한 것.

로맨틱 코미디라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블루스, 발라드와 같은 곡을 배치했다면 분위기가 다소 느끼해질 수 있었을 텐데, 애니메이션 주제가 같은 최예나표 댄스곡과 프로미스나인의 청량한 사운드가 더해지며 분위기를 한층 경쾌하게 만든다. 덕분에 난해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주로 다루고 있음에도 체감 진입장벽이 그리 높진 않은 편이다.

 

이 와중에 서강준, 이수혁, 옹성우, 이재욱, 석현준, 이현욱, 김영대, 무진성, 박재범, 이상이 등 매력이 철철 넘치는 N인 N색 '남친'들이 등장하며 여심을 현혹한다. 각기 다른 외모와 목소리, 시나리오와 직업으로 무한 플러팅을 해대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보면 정신 차릴 새도 없이 미래처럼 '구독' 버튼을 찾아 헤매고 있게 된다.

 

하나 막상 '월간남친'의 '구독' 버튼을 누르기 전에 망설여지게 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변함없는 지수의 연기. 리액션과 내레이션 위주인 극 초반까진 고개가 끄덕여지다가도, 감정이 조금이라도 필요한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쇳소리 발성과 답답한 대사 전달력으로 고개를 푹 떨구게 만든다. 대사의 속도가 빠를 때 단점은 더 부각된다. 데뷔 후 처음으로 1롤을 맡은 만큼, 그간 지적받은 사항들을 시간을 갖고 천천히 돌아보며 정비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는 이유다.

두 주인공 지수와 서인국 케미의 경우 아직까지 명확한 점수를 내리긴 어렵다. 4회까진 특별한 접점이 없었던 탓인데, 과연 중후반부엔 발전한 연기와 달콤한 로맨스 케미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08/0000300684

댓글 2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사건의 배후를 쫓는 숨 막히는 추적! 영화 <암살자(들)> 개봉 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189 09.07 12,70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43,66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79,0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02,5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72,2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5,5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2,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7,1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0,7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169 기사/뉴스 [속보] 대한체육회, '개표소 봉쇄' 95일 만 핸드볼경기장 진입 성공 9 09:22 177
3152168 유머 자동급식기 처음 써본 아기 강아지 4 09:20 349
3152167 이슈 쫄보는 엄두도 못낼 방콕 시내를 찐으로 내려다 보는 방콕 아이-틸트 1 09:18 252
3152166 기사/뉴스 서울 인구 줄어드는데 집값은 왜 오를까 [부동산 손자병법] 09:18 165
3152165 기사/뉴스 [밀착카메라] '예산 700억' 여수 섬 박람회 구경 뒤…"볼거리가 있습니까?" 3 09:17 166
3152164 이슈 변우석 요코하마 팬미팅에서 부른 눈의꽃(雪の華) 4K 직캠 2 09:15 149
3152163 기사/뉴스 "계약금 냈는데, 어쩌라고"…수시로 바뀌는 규제에 '멘붕' [시장톡] 1 09:14 339
3152162 이슈 삼성전자 평택 월세이슈 터지고 블라인드 근황 87 09:14 5,200
3152161 유머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본인 눈에는 피눈물이 난다.jpg 7 09:13 677
3152160 기사/뉴스 [르포]개포동 새 대단지 생길까…수도공고 자리 '눈길' 5 09:13 334
3152159 유머 친구가 준 출산선물 7 09:12 1,136
3152158 정치 칼럼 : 원민경 장관을 유임하라 5 09:10 409
3152157 이슈 종로구 주민인 김봉순씨(여,102세)를 찾습니다.150cm,마름,흰반팔검정물방울카라티,검정바지,파란색보행기,흰색신발 vo.la/tDcYp /☎182 [서울경찰청] 3 09:10 572
3152156 기사/뉴스 ‘파병’ 프랑스·영국, 전투는 불참…호르무즈 주변 군함 전개만 1 09:09 212
3152155 이슈 2026 국중박 본선 5 09:08 833
3152154 이슈 손예진, 지창욱, 나나 <스캔들> 포스터 09:07 791
3152153 이슈 우리나라 구조대가 중국인 생존자를 찾은 영상 09:06 652
3152152 이슈 스파이더맨 공계가 올려준 그 장면 09:06 416
3152151 이슈 당돌하게 다가와서 눈빛 보내는 꼬맹이 2 09:06 304
3152150 기사/뉴스 [단독] 먹는 임신중지약 ‘미프진’ 풀린다…정부, 이르면 연내 도입 4 09:06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