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들은 돈 복사 한다는데”…은행서도 예금 대신 ETF에 16조 뭉칫돈
2,667 5
2026.03.06 08:49
2,667 5

4대銀 판매 ETF 분석
은행서 신탁형태로 판매
작년 1·2월 유입액 1.3조에서
올해 같은기간 15.6조로 급증
3월 3~4일 기록적 폭락에도
이틀간 1.2조원 추가 유입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역대급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은행 내 비중이 크지 않았던 상장지수펀드(ETF) 판매도 호황을 맞고 있다. 코스피 불장으로 인해 연 2~3% 수준의 예금금리에 만족하지 못한 은행 고객들이 대거 ETF로 관심을 돌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두 달간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에서 신탁 형태로 팔린 ETF는 16조8450억원에 달했다. 월별로는 1월 7조3351억원, 2월 8조2819억원으로 두 달 연속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작년 같은 기간(1~2월) 1조5000억원이 채 되지 않았던 점과 비교하면 10배가 넘게 커진 것이다.

 

이달에는 중동 사태 등으로 3일과 4일 이틀 연속 코스피가 급락했지만, 이 기간에도 은행 ETF 판매액은 1조2279억원에 달했다.

 

ETF는 증권사 상품이어서 은행이 판매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은행은 신탁 형태로만 판매한다. 통상 증권사 앱을 통한 ETF 거래가 매우 편리해 은행에서 신탁 형태로 판매하는 ETF를 사는 사례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은행 창구의 풍경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통상 1조원 아래에서만 밑돌던 은행 ETF 월별 판매액은 지난해 6월 들어 1조원을 넘기면서 1조5124억원을 찍더니 9월 2조5994억원을 기록하며 2조원 고지도 넘었다. 단숨에 ‘사천피’를 달성한 10월에는 4조6945억원까지 치고 올라갔다.

 

이후 한동안 1조5000억~3조원대 월 판매를 유지하며 잠잠했지만, 올 들어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판매량이 확 늘었다. 1월 7조원대, 2월 8조원대를 찍은 데 이어 3월에는 단 2영업일 만에 1조2279억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은행 입장에선 증시로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비이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또 다른 채널이 생긴 것이다.

 

은행에선 프라이빗뱅커(PB)들이 자산관리(WM)센터에서 관리하는 중장년층 이상 고객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데 익숙한 젊은 층은 스스로 ETF를 찾아 즉각 매수·매도하는 경향이 있지만, 은행에서 따로 관리를 받는 나이가 있는 자산가들의 경우 PB들에게 도움을 받아 매수할 ETF 상품을 고른 뒤 은행에서 구입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의 WM 고객들은 주식 관련 상품도 은행에서 구입해 PB가 통합해 자산을 관리해주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증시가 이른바 ‘대폭락’한 3월 3일과 4일에 유독 거액이 은행 ETF로 몰린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가장 보수적인 성향으로 꼽히는 은행 고객이 증시 폭락 때 대규모로 ETF를 사들인 것은 전형적인 증시 과열 신호라는 해석에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46044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체험단] 톤28 말차세럼 아닌 글로우 크림 앤 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228 03.06 10,0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3,4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91,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29,5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24,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3,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772 이슈 아이돌 팬싸장에 등장한 거대한 왕좌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0 189
3012771 기사/뉴스 이럴 수가' 홍명보 감독, 또 근심 가득...'韓 최초 혼혈 국가대표' 카스트로프, 소속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부상 정도 지켜봐야 19:59 42
3012770 이슈 신입이 회식 3차에서 화장실 간다고 튀었다며 요즘애들 맹랑하다는 선배 3 19:59 440
3012769 이슈 오늘 음악중심 1위한 아이브한테 앵콜 끝나고 축하 케이크 가져다준 키키 1 19:58 194
3012768 유머 강아지들 미친 듯한 밸리댄스 1 19:58 241
3012767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득점권 밥상 차려주는 안현민 안타.gif 3 19:57 500
3012766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두번째 타석도 안타로 출루하는 저마이 존스.gif 10 19:53 1,042
3012765 이슈 [WBC 대한민국 vs 일본] 2회 KK +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하는 고영표 ㅅㅅㅅ.gif 14 19:51 1,010
3012764 이슈 요즘 가격때문에 포지션이 매우 애매해진 음식 66 19:49 5,888
3012763 이슈 티모시 샬라메 망언에 대한 클래식 업계 반응 33 19:48 2,438
3012762 기사/뉴스 정준하, '김치전 사건' 명현지 셰프 만났다..16년 앙금 풀고 '하이파이브'(하와수) 4 19:48 1,267
3012761 이슈 4년째 해외여행중인 유튜버가 뽑은 최악 여행지.JPG 19 19:48 2,997
3012760 이슈 트럼프 : 메시, 호날두 너네 둘다 위대해 3 19:47 446
3012759 이슈 [WBC] 고영표 두타자 연속 삼진 19 19:47 969
3012758 유머 현재 중국이 당황하고 있는 이유 6 19:47 2,517
3012757 유머 티모시 샬라메를 이상하게 부르는 한국인들 5 19:47 1,461
3012756 정치 한준호 의원 테러를 예고하는 딴지일보 이용자 18 19:45 761
3012755 기사/뉴스 젤렌스키 "군대에 주소 넘기겠다"...헝가리 총리 협박 발언 논란 1 19:43 410
3012754 유머 우리엄마는 나를 chatgpt 대하듯 한다.threads 36 19:39 3,849
3012753 이슈 단종의 삼겹살 먹방 2 19:37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