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광주 ‘광천 재개발’, 현대건설과 갈등 봉합 수순…총회에서 ‘디에이치’ 적용 결정
367 0
2026.03.03 15:52
367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0/0000103066?sid=101

 

“디에이치 적용 시 3.3㎡ 당 749만원 공사비” 협의, 프리미엄 브랜드도 안건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 사업 조감도.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재개발 사업 조감도.

아파트 착공을 앞두고 공사비, 일반분양가 협상이 장기화하던 광주광역시 재개발 대어 ‘광천동 재개발 정비사업’이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타협안 마련에 도달하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조합원 총회를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여부와 공사비를 결정하면, 연내 착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천동 재개발 조합은 2월 27일 문기정 조합장 명의로 조합원들에게 발송한 공문을 통해 사업 시공자인 현대건설과 협상한 내용을 알렸다.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 적용 기준, 공사비는 2026년 11월 착공 기준 3.3㎡(평) 당 747만원(실질공사비 791만원)이며 일반분양 가격은 3.3㎡ 당 평균 2402만원(발코니 확장 등 제외)이다. 여기에는 조합원 동호수 우선 분양, 골든타임제 분양제, 옵션 및 폐자재를 조합수익으로 하는 등의 조건이 포함된다.

이에 따른 조합원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4㎡ 타입 기준 3.3㎡ 당 1470만원 가량(발코니 확장 및 조합원 무상옵션 포함)으로 4억9800만원 수준이다. 조합원의 종전자산 평가액을 2억원으로 본다면 분담금은 약 3억원이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조합원 분담금과 일반분양 흥행 여부를 고려해 조합에 디에이치보다 한 단계 낮은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을 함께 조합원 총회 안건에 상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안에는 더 낮은 공사비가 책정된다. 조합은 ‘광주의 랜드마크’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고수해왔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다가오는 총회에서 조합이 추진하던 하이엔드 브랜드와 현대건설이 제안한 프리미엄 브랜드, 재협상 등 3가지 안건을 다가오는 조합원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광주 랜드마크 입지, ‘디에이치’ 브랜드 지킬까


광천동 재개발구역은 광주 서구 광천동 670번지 일원 24만3649㎡ 규모에 달하며,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및 신세계백화점 광주점과 인접한 교통 중심이자 ‘노른자 땅’에 위치한 곳이다.

지난해 10월 광주시 최초의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광주광역시에서 상징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따라 단지는 최고 45층으로 높아지는 한편, 가구 수는 쾌적성을 고려해 기존 5611에서 5015가구로 감소할 예정이다.

광천동 재개발 조합은 2023년 1월 관리처분총회를 마친 뒤, 이주 및 철거를 진행하고 있던 상태이다. 철거가 완료되면 착공과 함께 분양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합과 현대건설은 공사비, 일반분양가 등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왔다.

현대건설은 2022년 ‘디에이치 루체도르’를 단지명으로 제안하며 광천동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당시 서울이 아닌 지방 광역시 최초로 디에이치를 제안한 사례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자재비, 인건비를 비롯한 건설 원가가 급등하고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하면서, 조합과 현대건설 간 의견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공사비 인상과 조합 계획보다 낮은 일반공급 가격 책정을 요구해왔다.

조합은 디에이치 적용을 고수하는 동시에 그에 걸맞은 3.3㎡ 당 2650만원을 일반분양 가격으로 책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높은 가격에 일반분양을 하면서 공사비를 낮춰야 조합의 수익이 높아지고 그만큼 조합원당 분담금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조합은 3.3㎡ 당 실질공사비 780만원 이하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3.3㎡당 837만원에 달하는 실질공사비(표면공사비 805만원)와 함께 미분양 리스크를 고려해 일반분양가를 낮게 책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실질공사비 3.3㎡ 당 823만원(726만원), 일반분양가 2090만원 등으로 요구를 수정하는 등 수 차례 협상을 지속했다.

결국 양측 간 협상안은 나왔지만,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선택지를 남기면서 공은 조합원들에게 넘어갔다. 조합은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 적용에 따른 공사비와 추가분담금을 통지하면 해당안을 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문기정 조합장은 “현대건설과의 협상에서 ‘THE H’ 이외의 브랜드는 검토조차 하지 않았고 최종 협상안은 THE H로 결정됐다”면서 “‘광주 최고의 입지에 특별건축구역 설계가 완성된 미래의 광천’이란 기준에 따라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11 04.22 35,0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3,9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1,4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0,3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4,1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0,1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2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458 기사/뉴스 강서·성북 등 ‘중저가 지역’ 필두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다시 커져 15:14 40
419457 기사/뉴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문제 있다" 법원, 대한축구협회 아닌 문체부 손 들어줬다..."정몽규 회장 징계 요구는 정당" 1 15:13 84
419456 기사/뉴스 시부야구, '무단투기' 방지 개정 조례 시행 — 6월부터 과태료 부과 및 쓰레기통 설치 의무화 1 15:07 79
419455 기사/뉴스 법정에 선 '1타강사' 현우진.... 수학 문항 받고 4.2억 건넨 혐의 3 15:02 1,215
419454 기사/뉴스 “나이랑 근속연수 합쳐 70 넘으면 짐 싸세요”...MS, 사상 첫 희망퇴직 4 15:01 789
419453 기사/뉴스 “서울도 아닌데 3.8억에 사서 19억”…브랜드 입은 공공분양, 몸값 급등 3 15:00 723
419452 기사/뉴스 연봉 20년 모아야 ‘서울 내집’ 장만…중산층 월급과 더 멀어졌다 1 15:00 197
419451 기사/뉴스 "입에 랩 씌우고 음식 씹는 척"…기괴한 다이어트 뭐길래 52 14:41 4,288
419450 기사/뉴스 "찰스 국왕과 쌍둥이" 양상국, 놀라운 싱크로율…"누가 짜배이?" 9 14:34 1,661
419449 기사/뉴스 [단독] '2000원 생수' 논란 광장시장 노점…3일 영업정지 33 14:29 2,722
419448 기사/뉴스 "여성 BJ는 '음지'에나 있으라고?" 과즙세연 '광고 취소'에 여성단체 "낙인이자 혐오" 648 14:15 25,384
419447 기사/뉴스 "한국 아직도 못 가?" 韓할머니 관객 발언, 노골적 의도…유승준, 태진아 콘서트서 눈물 [스타이슈] 139 13:58 10,209
419446 기사/뉴스 주한미군사령관 “韓 배치 사드, 중동 배치 사실 아니다” 10 13:52 838
419445 기사/뉴스 [단독] 목동서 자전거 타고 가던 40대 여성, 지게차에 치여 사망...운전자 체포 15 13:50 3,536
419444 기사/뉴스 [속보] 코스닥, 역대 최초 장중 1200선 돌파 9 13:44 1,637
419443 기사/뉴스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20회 연장한다 11 13:26 1,040
419442 기사/뉴스 '해든이 사건' 친모에 무기징역..."분풀이 대상 삼아" 4 13:25 757
419441 기사/뉴스 '교사와 문항거래' 일타강사 현우진측 "정당 대가" 공소사실 부인 2 13:21 610
419440 기사/뉴스 구성환, 결국 꽃분이 부르며 오열…바다 향해 "잘 갔지?" [나혼산] 36 13:18 2,955
419439 기사/뉴스 쿠팡, 미국에 뿌린 로비자금만 26억…백악관·상무부 등에 로비 18 13:14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