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전문가 "호르무즈 장기봉쇄땐 韓 전력난에 수출 차질까지"
4,683 16
2026.03.02 03:32
4,683 16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대대적인 합동 공습을 벌이고, 그에 이란이 맞불 공격에 나서면서 호르무즈 해협 위기가 현실화한 가운데,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한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제임스 김 한국프로그램국장은 1일(현지시간) 이번 사태가 에너지 공급 부문에서 한국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국장은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 약 70%와 천연가스 최대 30%가 호르무즈 해협이 위치한 중동 지역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이들 두 자원이 한국의 총 에너지 소비의 56%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분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화물 이동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한국이 감당할 수 있다"며 그 근거로 한국이 전략비축기지 9곳에 원유 총 1억 배럴 이상을 비축하고 있고 액화천연가스(LNG)도 52일 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그는 "국제 해운이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로 분쟁이 장기화하면 한국은 전력 공급 유지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역량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지난해 기준 중동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1만7천823명이라는 재외동포청 통계와 중동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연간 29만5천 명이라는 추정치를 인용하면서 한국인들의 안전 문제도 언급했다.

에마 애시퍼드 선임연구원도 매일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애시퍼드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볼 때 부분적 봉쇄는 물론이고 보험사들이 해로의 안전한 통행을 경계하기 시작하는 것만으로 초기 유가 급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와 대체 에너지 등으로 석유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도 "이란과의 대규모 전쟁이 다른 걸프 국가들의 해상 운송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 가격은 쉽게 치솟아 전 세계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931824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214 04.28 17,7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7,2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9,2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7,2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94,6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6,7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320 기사/뉴스 라이머, '9년 동행' 마침표 찍었다…이대휘 "새로운 환경 원해" ('라스') 1 12:11 71
420319 기사/뉴스 이채연, 이번엔 로맨틱 디스코…1년 9개월 만의 컴백에 거는 기대 1 12:10 51
420318 기사/뉴스 박명수 “중학 시절 야한 비디오 샀는데…틀어보니 ‘전원일기’” (라디오쇼) 2 12:09 187
420317 기사/뉴스 양상국 “허경환, 부친상 밤새 지켜줘 고맙다! 빈소 철야 처음”(유퀴즈) 1 12:06 220
420316 기사/뉴스 늑구 생포한 수의사 "늑대 사육장 1000평 넘어, 나보다 좋을 것 먹더라" (유퀴즈)[종합] 1 12:03 478
420315 기사/뉴스 전소미, I.O.I 재결합 비화…김세정 성대모사까지 11:56 127
420314 기사/뉴스 [디패Go] "투스타 볶음밥, 기억하마"…박지훈, '취사병'의 현실 8 11:55 475
420313 기사/뉴스 “요즘 후배들 인사 안 해”…워너원 이대휘, ‘꼰대력’ 보였다 5 11:55 524
420312 기사/뉴스 고현정·송혜교→이병헌·변우석..한일배우 62인 '페이스 투 페이스' 사진전 1 11:51 623
420311 기사/뉴스 이대휘, 라이머와 이별한다 “‘더블랙’ 가고픈데..전소미, 광희 형 회사 추천” (‘라스’)[핫피플] 1 11:49 497
420310 기사/뉴스 워너원, ‘단종오빠’ 인기 편승?…이대휘 “‘왕사남’ 박지훈 사랑해”(‘라스’) 3 11:46 265
420309 기사/뉴스 왕사남 OTT 버전 ‘어색한 호랑이’ CG 수정···“극장용은 한정판 됐다” 7 11:46 515
420308 기사/뉴스 소녀시대 태연→루시 최상엽 ‘모자무싸’ 빛낸 명품 OST 2 11:42 165
420307 기사/뉴스 재경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법인세 120조 원대 안 될 듯” 3 11:39 1,035
420306 기사/뉴스 구교환♥고윤정, 초록불 연대 통했다…'모자무싸' 넷플릭스 주간 1위 점령 12 11:33 576
420305 기사/뉴스 젊은 부자 3명 중 1명 "자녀 어릴 때부터 증여…부동산보다 현금으로" 11:32 365
420304 기사/뉴스 삼전·하이닉스 성과급 덕분... 3월 국세수입, 전년 대비 17% 급등 11:31 189
420303 기사/뉴스 [단독] 하락 베팅한 개미들 눈물...코스피 역대급 불장에 ‘곱버스’ ETN 줄줄이 조기 상폐 10 11:28 1,292
420302 기사/뉴스 이종혁, BTS 뷔 아버지와 절친이었다..."맥주·당구·노래방 함께 해" 9 11:27 1,961
420301 기사/뉴스 마녀공장, “고라파덕을 굿즈로”…5년 연속 1위 ‘퓨어 소이빈’ 라인 포켓몬 에디션 선봬.gisa 2 11:27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