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사극에서는 제대로 잘 안보여주는 조선전기 복장들을 각 잡고 고증해서 입고나왔던걸로 유명했던 드라마.jpg





오늘날 우리가 아는 한복 차림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고려시대 느낌이 아직 많이 남아있었던
임진왜란 이전의 조선
임진왜란 이전에는 아직 당의가 없었기때문에
사실 왕과비라든가 여인천하같이 레전드 정통사극으로 꼽히는 작품들도
원래라면 이런 옷들이 나오면 안되고


이런 옷차림으로 나와야하긴 함


오늘날 우리가 사극에서 많이 보는 형태의 한복들은
솔직히말해 조선 망하기 직전인
구한말 한복이라고 보는게 맞음
(근데 이건 한복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아는 전통의 상당히 많은 부분이
구한말~개화기때의 형태인데
그걸 조선 전체의 모습인양 착각되는 경우가 많은것도 사실)

현실적으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의 한복은
20세기 구한말~개화기 때의 한복일테고
(서양 선교사들이 서양식 드레스의 형태를 차용하여 일종의 개량을 거친 한복임)
저런 한복이 대다수 시청자들의 눈에도 제일 익숙하고
또 구하기도 제일 쉬우니까
임진왜란 이전의 조선전기 한복을 따로 제작해서 찍는 수고는
솔직히 노력이나 비용이나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게 사실임
그런데 그 노력을 실제로 들인 드라마가 있다?
바로 KBS 대왕세종임


때깔 고급스러운거 봐.....
암튼 이때 이 시대의 복식을 워낙 잘 해놨다보니
그 후 같은 시대를 다뤘던 KBS 정도전에서도
대왕세종 시절의 의상을 그대로 재활용했고
JTBC에서도 인수대비를 찍으며
마찬가지로 단종~세조~연산군 시절 조선전기 배경이다보니
대왕세종 팀의 조선전기 의상을 빌려가서 쓸 정도였다고 함
+) 남자는 이런 조선전기식 갓에
귀걸이(짤에서는 안했지만)도 해주면
딱 조선전기식 복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