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희롱 은어로 한국 여학생 비웃은 외국인 남성…회사 "엄중 조치"
4,260 23
2026.02.21 16:12
4,260 23

국내 버스 안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이 한국 여학생들을 조롱하고 비웃는 모습이 담긴 영상. X 계정(@aina0660) 갈무리

국내 버스 안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이 한국 여학생들을 조롱하고 비웃는 모습이 담긴 영상. X 계정(@aina0660) 갈무리



지난 20일 X(엑스·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만서비스(SNS)에서는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노동자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 속 A씨는 버스 옆자리의 여학생들에게 인도네시아어로 "Ni cilor mau"라고 말을 건넸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간식을 먹겠느냐"는 평범한 질문이지만 ‘cilor(간식)’가 현지의 성희롱 은어로 쓰이는 경향이 있어 A씨가 여학생들에게 의도적으로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을 한 누리꾼들은 현지에서 'cilor'(간식)을 통해 발음이 유사한 'coli'(자위)을 연상하게 만드는 식의 성희롱이 존재한다는 점, 혐한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 계정이 “한국인이 뭐라 말하면 ‘Ni cilor mau’를 내뱉어 무시하면 된다”는 식의 발언을 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영상에는 A씨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던 여학생들이 당황하는 표정을 짓자 이들의 반응을 조롱하며 비웃는 A씨의 모습까지 담겨 있었다. 

A씨가 올린 이 영상은 성희롱 논란 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이뤄진 촬영이었다는 점에서도 공분을 샀다. 

누리꾼들은 추적을 통해 A씨가 국내 한 축산 유통업체에 재직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해당 업체 대표는 "저희 직원으로 인해 큰 불쾌감과 상처를 입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부적절한 언행은 기업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위로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내부 규정에 따라 인사 조치할 방침이다.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 교육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논란의 당사자인 A씨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자신의 SNS 계정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6/0000096896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98 04.29 108,8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1,5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48,2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0,0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38,92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2,6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9,7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9,0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7,4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823 기사/뉴스 [공식] 있지 예지, 컴백 2주 앞두고 허리디스크 진단…"월드투어 퍼포먼스 제한" (전문) 25 18:44 1,739
420822 기사/뉴스 광주 여고생 살해 20대 "일면식 없어…충동 느껴 범행"(종합2보) 32 18:34 1,478
420821 기사/뉴스 [속보] "자살 고민하다 범행"…광주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 살해한 20대 체포 338 18:25 18,495
420820 기사/뉴스 [단독] "출동키트 대량 구매"...2024년 초 '계엄 밑 작업' 시작? 9 17:30 1,234
420819 기사/뉴스 한밤 광주 도심, 이유 없이 죽은 여고생… '묻지마 살의' 진술에 프로파일러 투입 13 17:28 2,050
420818 기사/뉴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약물+음주운전에 12개월 보호관찰 선고 [할리우드비하인드] 10 17:27 1,319
420817 기사/뉴스 [속보] 광주 ‘묻지마 살해’ 피의자…“모르는 여고생, 밤길에 우연히 마주쳐 범행” 53 16:57 3,199
420816 기사/뉴스 로이킴, 국내 명곡 6곡 다시 부른다... 리메이크 앨범 ‘다시 불러 봄’ 20일 발매 3 16:56 453
420815 기사/뉴스 5월20일 kbs 기쁜 우리 좋은 날 드라마 결방 확정 1 16:48 751
420814 기사/뉴스 김고은, ‘유미의 세포들3’과 작별 “5년 동안 김유미로 살 수 있어 참 행복했다” 10 16:27 2,946
420813 기사/뉴스 [KBO] 도박 3인방은 사과했는데…음주운전에도 조용히 복귀한 이상영 29 15:29 3,021
420812 기사/뉴스 [단독] 트립닷컴, 계열사간 개인정보 공유 약관 '미개정'...'개인정보 도용' 정황 5 14:05 990
420811 기사/뉴스 ‘별 하나 추가됐다’ 자랑한 촉법소년…부작용 우려에 촉법 연령 만 14세 현행유지로 가닥 [세상&] 31 13:52 2,110
420810 기사/뉴스 투바투 범규, ‘제2의 깝권’ 탄생? 예능 야망 폭발…애교 17종 봉인 해제(라스) 5 13:47 647
420809 기사/뉴스 [속보] 광주서 여고생 살해후 도주한 20대男 잡았다…“말다툼하다 흉기” 578 13:43 55,005
420808 기사/뉴스 가비, 멧 갈라 불참 이유?…“안나 언니가 정신없었나 보네” 4 13:43 3,608
420807 기사/뉴스 [단독] 경찰, "이재명 강력범죄 연루" 주장 모스 탄 '공소권 없음' 종결 19 13:11 1,866
420806 기사/뉴스 [속보] 비둘기 보며 뛰던 2살배기 내리친 60대…아동학대 혐의로 입건 41 12:38 6,260
420805 기사/뉴스 카카오·리디, AI 채팅 1위 ‘제타’ 고소 6 12:24 2,005
420804 기사/뉴스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원 기부…‘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공식) 18 12:12 725